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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팔 없이 품은 세상'의 주인공 이범식 교수의 40년만에 맞는 특별한 고교졸업식

불의의 전기감전 사고로 22살의 젊은 나이에 양팔과 한쪽 다리를 잃고도 끝끝내 인생 성공

김강석 기자 | kksuk@newsprime.co.kr | 2023.02.09 13:19:47

이범식 교수.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2025년 개교 100주년을 맞는 대구공고에서 10일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양팔 없이 품은 세상'의 주인공 이범식(60) 교수의 40년만에 맞는 특별한 졸업식이 열린다.

이 교수는 1983년 대구공고 졸업 후 전기 관련 회사에 취업을 해 불의의 전기감전 사고로 22살의 젊은 나이에 양팔과 한쪽 다리를 잃었다.

이런 상황이라면 통상 실의와 좌절로 자신의 인생을 포기할 법도 하지만, 그는 컴퓨터 관련 분야의 기술을 익히는 등 계속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창업과 실패, 취업과 해고 등을 반복하면서도 불굴의 의지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왔다.

그는 47세 늦깍이로 대학에 들어가 대구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는 문경대학교 사회복지재활과 겸임교수로 새로운 인생 스토리를 만들고 있으며,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산지회장과 법무부 교정위원, 대구구치소 인성교육 전문강사, 한국장애인IT복지협회 회장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4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도 당시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한 것이 가슴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대구공고(교장  장진곤)에서 그를 특별연사로 초청해 강연 후 40년 전에 받지 못한 졸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넉넉치 못한 가정환경 탓에 졸업앨범조차 구입하지 못해 이 교수의 동기들이 졸업앨범을 기증해 선물할 예정이다.

이범식교수의 이야기는 KBS '사랑의 리퀘스트', '대구 아침마당', SBS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EBS '희망 풍경', TVN '유퀴즈' 등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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