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스마트폰, 컴퓨터, TV, 기타 등등. 우리는 일어나서 잘 때까지 전자제품으로 시작해 전자제품으로 끝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야말로 요지경이다. 간혹 인간이 기계를 작동하는 건지, 기계가 인간을 작동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다. 하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요지경 세상에서는 편리하고 유용하면 장땡이다. 우리들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나아가 일생생활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가지각색의 전자 이슈들을 선별했다.
◆삼성전자, 日 KDDI '5G Core'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의 '5G 단독모드(Standalone, SA) 코어(Core)'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코어 솔루션은 고도의 기술력과 안정적인 품질 보장이 요구되고, 한번 도입이 되면 교체 주기가 길기 때문에 신규 공급자의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영역으로 평가된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KDDI의 5G 상용 네트워크 구축에 참여해, 5G 기지국 및 가상화 기지국 공급에 이어 이번 5G SA 코어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됨에 따라 KDDI의 엔드-투-엔드(End-to-End) 네트워크 파트너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5G SA 코어는 동일한 플랫폼에서 4G와 5G를 동시에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가상화 방식을 적용하여 높은 데이터 처리 속도와 유연한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특히 데이터 트래픽이 지속 증가하는 시장 환경을 고려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사전에 트래픽 과부하를 방지하는 △오버로드 컨트롤 기술, 실시간으로 문제를 감지하고 복구하는 △모니터링 기술, 실시간 백업 솔루션을 통해 서비스를 연속적으로 제공하는 △지오 리던던시 기술 등이 탑재됐다.
삼성전자의 5G SA 코어는 최신 국제 표준인 Release 17 기반의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하나의 물리적인 이동통신망을 다수의 독립된 가상 네트워크로 쪼개 초저지연이 필요한 자율주행이나 초고속이 필요한 멀티 스포츠 경기 생중계 등 다양한 서비스별 맞춤형 통신을 제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글로벌 이동통신시장에서 기술과 상용 리더십을 바탕으로 기지국과 함께 코어 솔루션까지 본격적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 시네마 LED브랜드 'LG 미라클래스' 론칭
LG전자(066570)는 시네마 LED 'LG 미라클래스(Miraclass)'를 올해 새롭게 론칭했다고 밝혔다. '미라클(Miracle)'과 '클래스(Class)'의 합성어로 '경이로운 시청경험'이라는 뜻을 담았다.

스페인 영화관 체인 오데온 멀티시네스가 빌라노바 극장에 시네마 LED 'LG 미라클래스'를 활용한 프리미엄 상영관을 조성했다. ⓒ LG전자
LG전자는 스페인의 영화관 체인 '오데온 멀티시네스(Odeon Multicines)'의 주요 극장에 LG 미라클래스를 첫 공급했다. 최근 설치가 완료된 빌라노바 지점을 비롯해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오데온 멀티시네스의 약 10개 상영관에 LG 미라클래스 제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LG 미라클래스는 △가로 14.1m, 세로 7.2m △가로 10.2m, 세로 5.4m △가로 5.1m, 세로 2.7m 등 4K 해상도 모델 3종과 가로 5.1m, 세로 2.7m의 2K 해상도 모델 1종 등 총 4종의 영화관용 대형 LE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특히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는 자발광 디스플레이 특성상 명암비와 색재현력이 뛰어나고 화면 전체를 균일한 밝기로 표현해 관람객들에게 탁월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LG 미라클래스는 상영관 내 조명이 꺼진 상태에서 영화 상영에 적합한 48니트(nit)부터 최대 300니트까지 총 5단계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일반 영화보다 더 밝은 3D 영화 상영은 물론, 조명이 켜진 상태에서 진행하는 컨퍼런스, 시사회 등을 할 때에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아울러 돌비의 시네마 서버와 호환돼 기존 5.1·7.1ch 기반의 전통적 서라운드 시스템뿐만 아니라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도 선택할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극장에서 관람객들은 마치 화면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현장감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차별화된 화질, 음향,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상영관이 늘어나는 가운데 'LG 미라클래스'만의 고객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알릴 계획이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전무는 "LG 미라클래스의 압도적인 화질을 앞세워 관람객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시청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