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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지난해 당기순이익 2631억원…'역대 최대'

영업 수익 1조6058억원, 고객 수 2000만명 돌파

이창희 기자 | lch@newsprime.co.kr | 2023.02.08 09:27:31
[프라임경제] 카카오뱅크(323410)는 8일 '2022년 연간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50.8% 성장한 1조60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동일 기준 28.9% 증가한 263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4분기 기준 카카오뱅크 영업수익은 48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8%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경우 858억원, 60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0%, 6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8일 '2022년 연간 경영실적 발표'를 공개했다. ⓒ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같은 실적은 기준금리 상승으로 인한 이자 이익 확대와 주택담보대출 등 신상품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 플랫폼‧수수료 비즈니스 성장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수신 잔액은 지난 2021년말 30조원에서 지난해말 기준 33조1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이 중 저원가성 예금이 61.3%의 비중을 차지했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아울러 여신 잔액은 25조9000억원에서 27조9000억원으로 성장했다. 

주택담보대출은 주택거래시장 위축 상황에도 불구하고 출시 10개월만에 잔액 1조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취급액은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790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카카오뱅크 중‧저신용자 대상 무보증 신용대출 잔액은 3조2414억원으로 지난 2021년말 2조4643억원 대비 증가했다. 잔액 비중의 경우 동일 기준 8.4%p 상승한 25.4%로 드러났다. 금융당국에 제출한 목표치(25.0%)를 달성한 셈이다.

지난해말 기준 순이자마진(NIM)은 2.48%로 집계됐다. 연체율의 경우 0.49%다.

카카오뱅크는 수수료‧플랫폼 부문에서도 성장세를 보였다. 체크카드 결제 규모는 지난 2021년 대비 18% 늘어난 연간 21조원을 차지했다. 결제액 기준 시장 점유율은 11.9%로 확인됐다.

지난해 말 기준 카카오뱅크 고객 수는 2042만명을 기록해 출범 5년만에 2000만 고지를 넘어섰다. 또한 플랫폼 경쟁력을 보여주는 척도로 해석할 수 있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644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인사업자 뱅킹 △가상자산거래소 연계 △국내주식 투자 서비스 등 서비스를 연이어 선보인 것에 기인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해 불확실성과 변동성 높은 외부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원 다각화의 초석을 구축했다"며 "올해에도 다양한 서비스 확장과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를 통해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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