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루마니아 '국방력 현대화 및 전력 증강 사업' 파트너로 선정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일(현지시간) 루마니아 현지에서 국영 방산업체 롬암과 무기체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폴란드에 K9 자주포를 적시 수출해 구축한 상호 신뢰와 세계적 수준의 한화 방산 기술이 영향을 미쳤다.
루마니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으로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방비 예산을 늘리면서 군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노후 장갑차와 견인포 중심의 구식 무기체계를 바꾸기 위해 한국산 무기체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루마니아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이 지난해와 올해 3차례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정부 간 방산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 사업장을 둘러본 것으로 전해진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K9 자주포,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IFV)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무기체계의 공급·활용·보수와 관련해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논의할 방침이다.
스퍼타루 루마니아 경제부 장관은 "방위 산업 분야에서의 생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MOU가 향후 수출로 연결되면 K9 자주포는 전 세계 10개국이 사용하는 검증된 명품 무기체계가 된다"며 "폴란드와 쌓은 신뢰를 기반으로 루마니아는 물론 유럽 각지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