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포스코는 지난 23일 광양제철소에 연산 200만톤 규모의 후판공장을 착공했다.
포스코는 23일 조선, 중공업 등 후판 수요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2009년 광양 4고로 능력확장공사 이후 늘어나는 쇳물을 최적 활용하기 위해 광양제철소에 연산 200만톤 규모의 후판공장을 착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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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장명완 광양시의회 의장, 한수양 포스코건설 사장, 정준양 포스코 사장,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이구택 포스코 회장, 이성웅 광양시장, 이동근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사장, 박인환 전라남도의회 의장, 허남석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 ||
포스코는 이번 후판공장 착공과 함께 후판공장 가동에 필요한 제강 및 연주설비와 산소공장 등을 함께 건설하며 2010년 7월 함께 준공할 계획이다. 총 투자비는 1조8,000억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의 올해 투자비는 전체 투자비 1조 4,000원 수준의 포항 신제강 공장 등을 포함해 6조 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00만톤 규모의 광양 후판공장이 완공되면 포스코 후판 생산량은 2007년 430만톤에서 2후판, 3후판 설비합리화 효과가 더해져 2011년 725만톤 이상으로 늘어나, 세계 1위 후판 생산업체로 도약한다.
포스코의 후판제품은 세계 최상급의 품질에다 경쟁사나 수입재 대비 톤당 20만원 이상 저렴하여 포스코 제품 확보 경쟁이 치열했는데 광양 후판공장이 완공되면, 조선, 중공업 등 국내 후판 수요산업의 소재 수급난이 완화될 뿐 아니라 대형 컨테이너선 및 LNG선 건조 등에 필요한 고급 후판재의 공급이 확대되어 국내 조선, 중공업 고객사들의 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후판제품 수요는 수요산업의 호조로 2010년까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조선용 후판의 경우 BRICs 국가 등 신흥 공업국의 고성장에 따른 해상 물동량 증가로 2007년 750만톤에서 2010년 1,200만톤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비조선용 후판 수요도 해외 대형 플랜트의 수주 호조와 고유가에 따른 세계 에너지자원 개발용 후판 수요가 크게 늘어나, 2007년 대비 2010년에는 70만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국내 수요업계는 연간 600만톤 이상의 후판제품 수입이 불가피한 실정이었으나 포스코와 국내 타 철강사들이 후판공장을 잇달아 가동하면 후판 수입량이 최소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광양 후판공장 건설에는 하루 평균 2,000명 등 2년간 총 120만명의 건설인력이 투입되며 신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며, 포항제철소에서만 생산되던 후판제품을 광양제철소에서도 생산하게 됨으로써 남해안 일대에 조선산업 발전에 일대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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