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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 설캉스족 위한 설 음식 선봬

아시아 각국의 전통 설 음식으로 나라별 음식 즐길 수 있어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3.01.20 10:11:29
[프라임경제] 제주신화월드에서 계묘년 설 연휴를 맞이해 다양한 아시아 국가의 전통 설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설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먼저 정갈한 한상차림으로 사랑받는 '제주선'에서는 전통 설 음식에 제주 시그니처 메뉴를 모두 맛볼 수 있는 한층 더 풍성한 '설 한상차림'을 준비했다. 

제주선 '설 한상차림'. ⓒ 제주신화월드

설날에 주로 먹는 △떡국 △갈비찜 △전 △식혜에 제주에서 반드시 맛 보아야 할 메뉴 △전복죽 △갈치구이 △흑돼지 묵은지 찜 △성게 미역국 △오메기떡 아이스크림까지 풍성한 구성이 눈길을 끈다. 제주선의 '설 한상차림'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만 선보인다. 

이어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설 한상차림과 설 전통 약술인 도소주(屠蘇酒)를 페어링해 설 연휴 한정 팝업 메뉴로 선보인다. 

도소주는 설날 아침에 세찬과 함께 먹는다 해 '세주(歲酒)'라고도 불리우며 '본초강목'에 따르면 '설날 아침 가족이 함께 도소주를 한 잔씩 마시면 한 해의 기운이 바로 잡히고 질환이 없어진다'고 한다.  제주선에서는 설 연휴기간에 한정해 도소주를 주병 (250ml)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정통 광둥식 레스토랑 '르 쉬느아'에서도 홍콩과 싱가포르의 전통 설 음식인 '푼초이'와 '유셩'을 설 특선 메뉴로 선보인다. 

홍콩의 설 음식인 '푼초이'는 잔치 자리에 빠지지 않는 대표 명절 요리로 단합과 화합을 상징하는 것으로, 돼지고기·닭고기 등의 육류를 비롯해 다양한 해산물과 채소가 들어간 음식으로 큰 그릇에 한데 담아 온 가족이 함께 나눠 먹는 요리다. 

돼지고기와 말린 버섯, 배추와 돼지 껍질, 두부 등 재료가 켜켜이 쌓여 빼곡하게 담겨 나오는 것이 특징으로 든든히 먹고 기운찬 새해를 기원하는 의미 또한 담겨있다.

마지막으로 싱가포르 전통 설 음식인 '유셩'은 큰 접시에 7가지 이상의 재료가 담긴 요리로 번영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로 설날 가족들이 둘러앉아 함께 먹는 요리다. 

싱가포르에서는 '유셩'을 먹기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중요한 의례가 있다. 다같이 젓가락으로 재료들을 높이 들어올려 버무리며 '로헤이 로헤이'라고 외쳐야 한다. '로헤이(Lo hei)'는 광둥어로 '복을 향해 던지다'라는 뜻이다. 

재료를 높이 던질수록 큰 복을 받는다는 믿음 때문에 식탁은 난장판이 된다. 먹기 위한 음식이라기 보다는 복을 기원하는 행사 음식인 셈인데, 르 쉬느아에서는 싱싱한 연어 회와 해파리, 각종 채소로 준비한 '유셩'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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