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eSPA 랭킹 1, 2위의 결승전 맞대결이냐, 르까프의 개인리그 싹쓸이냐를 두고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곰TV가 주최하고 TG삼보컴퓨터, 인텔코리아 협찬,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1’에서 르까프 이제동에 이어 최종 결승 진출자가 가려진다. 오는 27일 오후 6시 곰TV 스튜디오에서 치러질 준결승전에 KTF 이영호와 르까프 손찬웅이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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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부진을 털고 랭킹1위의 자존심 회복에 나선 이영호. | ||
그러나 이영호는 최근 10경기에서 4승 6패에 그치는 등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프로리그, MSL 두 개의 개인리그에서 중도 탈락하여 랭킹 1위의 자존심을 회복할 기회는 이번 대회뿐이다. 특히, 지난 20일 경기로 결승에 진출한 이제동은 이영호를 상대로 “랭킹 1위를 뺏기며 열정이 생겼다. 뛰어난 테란이라 결승에서 꼭 붙고 싶다”며 강한 승부욕을 나타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손찬웅이 결승에 오른다면 소속팀 르까프는 e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같은 시기에 두 대회의 결승을 모조리 휩쓰는 기록을 남기게 된다. '결승전 팀킬'은 역대 6차례 있었으며, 지난 2004년 11월 EVER 스타리그 결승전(임요환-최연성)에 이어 4년 만에 르까프가 아레나 MSL 결승에 이제동과 박지수를 진출시킨 상태다.
특히 손찬웅은 클래식 8강에서 삼성전자 송병구, 32강에서 STX 김구현 등 강자들을 연파하고 올라온 프로토스의 새로운 최강자다. 특히 최근 EVER 스타리그 준결승에도 진출, 2007 상반기 중 프로토스로는 유일하게 2개 이상의 개인대회에서 4강을 기록한 선수다. 여기에 이번 클래식에서 결승에 오른다면 프로토스 중 가장 뛰어난 개인대회 성적을 남기게 된다.
이들은 지난 2007년 3월 15일 듀얼토너먼트 예선에서 한 차례 맞붙은 바 있으며 당시에는 이영호가 2대 1로 승리했다. 이영호의 프로토스전 통산 승률은 63.4%, 손찬웅의 테란전 통산 승률은 55.8%이다.
27일 경기에서는 손찬웅과 이영호가 각각 카트리나와 안드로메다를 제외함에 따라 ▲ 콜로세움-> 오델로 -> 폭풍의 언덕-> 블루스톰-> 콜로세움 순으로 진행된다. 이 경기는 오후 6시부터 곰TV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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