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이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 구축을 강조했다.
김교현 부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롯데케미칼은 적극적인 국내외 신증설을 통해 국내 최고 석유화학 기업이 됐다"며 "석유화학사업의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트렌드에 맞춰 새 제품을 개발하고 규제에 선대응하는 사업구조 재편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같은 김교현 부회장의 견해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롯데케미칼의 성장 기회가 크게 좌우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에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통한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주문했다.
나아가 회사의 미래 먹거리로 꼽고 있는 △수소 △이차전지 소재 △리사이클 및 바이오 사업에 대한 철저한 대책 마련도 요구했다.
국내 수소 시장은 발전소 수요와 연료전지 및 모빌리티 중심으로 2030년 580만톤 규모로 성장할 예정이다. 이중 롯데케미칼은 120만톤의 친환경 블루 및 그린 수소를 암모니아 형태로 국내에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차전지 소재 시장 역시 탄소중립의 친환경차 수요증가에 따라 향후 10년간 연평균 30%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고부가 시장이다. 현재 롯데케미칼은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박, 전해질 유기용매, 분리막 소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통해 음극박 사업 진출도 눈앞에 두고 있다.
아울러 롯데케미칼은 환경 규제 확산 및 친환경 트렌드로 리사이클 사업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울산 공장을 중심으로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플라스틱 열분해 납사 △ABS △PC △PP 등 폴리머 제품의 리사이클사업 확대를 통해 석유화학의 지속가능 이니셔티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롯데케미칼이 추진해야할 미래 사업은 미래 청정에너지원인 수소와 배터리 소재, 그리고 재활용 및 바이오"라면서 "수소경제는 선제적 기술 선점과 경쟁우위 구축이 필요하고, 전지소재는 고성장 중인 북미, 유럽 시장 등 규제에 대응하기위해 빠른 사업 전개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구성원간 자유롭게 의사 소통하고 성과에 적합한 피드백과 보상의 선순환으로 공동 목표를 추구할 때, 건강한 기업문화가 정착될 것”이라면서 “경영진 모두 건설적 제안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적극 개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신뢰와 존중' 기업문화 구축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