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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경쟁력" HD현대, 직원 복지 대폭 늘린다

유치원비 최대 1800만원 지원…어린이집 개소·HD현대 패밀리카드 지급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12.28 13:13:37
[프라임경제] HD현대가 유치원 교육비 1인당 최대 1800만원 지급 등 그룹 직원들의 복지를 대폭 확대한다.

HD현대는 사람이 미래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판단 아래 △임직원 자녀의 유치원 교육비 확대 △학부모 참여형 직장어린이집 운영 등 젊은 부모를 포함한 직원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유연근무제를 확대 실시하고 임직원 패밀리 카드도 지급한다.

앞서 정기선 HD현대 사장도 경기도 판교 글로벌R&D센터(GRC)에서 개최한 비전선포식에서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업문화가 필요하다"며 "정말 '일하고 싶은 회사, 여러분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힌 만큼 직원 복지 향상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지난 26일 경기도 판교 GRC에서 열린 HD현대 50주년 비전 선포식에서 새 기업문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HD현대


HD현대는 초등학교 입학 전 3년간 임직원 자녀의 유치원 교육비를 자녀 1인당 연 600만원 지원한다. 아울러 경기도 판교의 GRC에 최대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드림보트 어린이집'을  내년부터 운영해 임직원들의 보육에 대한 부담을 대폭 줄일 예정이다.

드림보트 어린이집은 오전 7시부터 최장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영아반은 만 0세반부터 운영하고 교사 1인당 아동수를 법정 기준 이하로 완화한다. 만 3~5세 유아반 아동에는 영어교사가 상주하면서 수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특성화 교육도 시행한다.

드림보트 어린이집은 부모참여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부모 △교사 △원장 △회사로 구성되는 어린이집운영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부모가 어린이집 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하고 자녀 모습을 언제든 볼 수 있는 학부모 참여형 '열린 어린이집'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HD현대는 임직원들의 육아부담을 줄이고 국가적 문제인 저출산 분위기 해소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재 일부 계열사에서 시행 중인 유연근무제를 전 계열사로 확대한다. 회사에 일찍 도착하는 직원이 시업시간을 30분 단위로 자유롭게 앞당겨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임직원에게 회사가 연회비 전액을 지원하는 HD현대 패밀리 카드도 신규 제작해 지급한다. 하나카드와 공동 제작한 카드에는 전국 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서 리터당 150원 주유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구독서비스(OTT),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해비치호텔 이용 시 10% 적립,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등 각종 할인 및 적립 혜택이 있어 직원들의 소속감 고취와 여가 및 문화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 관계자는 "임직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세심히 살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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