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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전으로 미래 개척" 현대重그룹, HD현대 첫 발 뗀다

조선·에너지·산업 3대 핵심 사업 비전 제시…새로운 CI공개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12.26 15:49:21
[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그룹이 그룹의 공식명칭을 'HD현대'로 정하고, 새 비전 선포를 통해 그룹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HD현대는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글로벌R&D센터(GRC)에서 50주년 비전 선포식을 26일 개최했다.

비전 선포식에서 HD현대는 그룹의 공식명칭 변경을 선언한 데 이어 '시대를 이끄는 혁신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인류의 미래를 개척한다'는 미션을 공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핵심 사업 비전도 제시했다.

HD현대 새로운 CI. ⓒ HD현대


구체적으로 △조선해양 부문은 바다의 무한한 잠재력 실현 △에너지 부문은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생태계 구현 △산업기계 부문은 시공간적 한계를 초월하는 산업솔루션 제공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았다. 미래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은 것이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오늘은 우리 그룹이 GRC에서 'HD현대'라는 새 이름으로 시작하는 날이다"라며 "과거 50년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영광의 역사였다면 미래 50년은 기술과 환경, 디지털이 융합된 혁신과 창조의 역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발표자로 무대에 나서 임직원들에게 직접 HD현대의 새로운 비전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기선 사장은 발표를 마치며 "정말 일 하고 싶은 회사,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더 스마트한 근무환경과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임직원들에게 약속했다.
 
새로운 CI도 공개했다. 포워드 마크로 이름 붙여진 새 심볼은 기존 피라미드 형태의 삼각형에서 출발해 화살표 형태로 완성됐다. 포워드 마크의 역동적인 모양은 변화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HD현대의 의지를 상징한다. 녹색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의미한다.

이날 행사는 약 1000명의 임직원들이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적은 종이비행기를 함께 날리는 이벤트로 마무리됐다. 울산, 영암, 대산 등 전국 그룹사 임직원들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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