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향해 "이재명 대표가 또다시 '패륜정권'이라는 표현을 쓰다니 이재명 대표의 이중성과 뻔뻔함에 다시 한번 놀랐다"고 비판했다.
반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주당 단독 예산안 수정안 처리를 불사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 연합뉴스
성 의장은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는 듣기조차 거북스러운 형수 욕설로 패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본인"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가 측근이라고 인정한 김용, 정진상씨는 구속됐다"며 "측근이며 분신이라던 두 사람이 부정부패로 구속돼도 변명조차 못하면서 정치탄압이라며 양심까지 속이는게 진짜 패륜 아니냐"고 비판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내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단독 예산안 수정안 처리를 불사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 연합뉴스
한편 박 원내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용산 대통령실이 여야 합의에 동의하지 않으면, 내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단독 예산안 수정안 처리를 불사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박 원내대표는 "예산안이 용산 대통령실 문턱을 넘는지 지켜봐야 하는 기막힌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대화의 문은 열어두겠으나, 끝내 대통령이 고집을 꺾지 않으면 달리 방도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입만 열면 외치는 '법과 원칙'은 부도 어음이 된지 오래"라며 "헌법이 부여한 국회의 예산심의권조차 무시하며 예산안 처리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성토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집권여당은 대놓고 '심부름꾼 정당'을 자인하면서 대통령 허락만 기다리고 있다"며 "이제라도 입법부의 일원으로서 권위를 세우라"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