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팝, K방역, K푸드…. 전 세계가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접두사 'K'는 어느덧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최고 수준을 의미하게 됐다. 여기, 또 다른 K 타이틀의 소유자 '배정철'이 있다.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 앞 글자를 딴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을 배정철. 중후장대한 그의 동향을 따라가 본다.
◆한화그룹, 이웃사랑성금 40억 기탁
한화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3 나눔캠페인'에 성금 40억원을 기탁한다. 성금 기탁에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주요계열사가 참여했다.
한화그룹은 200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및 주거 △교육환경 개선 △사회복지 시설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화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3 나눔캠페인'에 성금 40억원을 기탁한다. ⓒ 연합뉴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 10월 창립 70주년 기념사에서 "0년 역사에 걸맞은 깊은 책임감으로 우리 한화는 다 함께 살아갈 밝은 미래를 만드는데 앞장서야 한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경영활동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한화그룹은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구체적으로 한화그룹은 2011년부터 복지시설에 태양광 설비를 지원한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리뉴얼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제작 23년차를 맞이한 점자달력은 올해 제작한 2023년 달력까지 포함하면 누적 발행부수 88만부에 이른다.
◆에쓰오일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7년 연속 1위
에쓰오일(010950)은 21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2년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 평가에서 주유소 부문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가치 및 품질·서비스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 고객추천지수) 평가는 소비자 1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총 100여개 산업군에서 고객 추천지수 1위 기업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에쓰오일은 21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2년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 평가에서 주유소 부문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 에쓰오일
실제로 에쓰오일은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와 통합적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품질 철학인 '좋은 기름'과 브랜드 본질 '긍정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광고 캠페인과 구도일 캐릭터를 활용한 SNS 활동 등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품질을 보증하는 '믿음가득 주유소' 운영, 환경 친화적 사이니지(Signage) 적용 및 전문가 컨설팅 YES팀(Yellow Excellent Service Team) 활동 등 핵심 경쟁력인 품질, 서비스를 꾸준히 향상시켰다.
◆금호석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코리아지수 편입
금호석유화학(011780)이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지수'에 신규 편입됐다. 세계 최대 금융 정보 제공기관 S&P Global이 매년 발표하는 DJSI는 전 세계에서 공신력 있는 기업들을 모아둔 지수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번 DJSI Korea 지수는 국내 상위 205개 기업 중에서도 ESG경영이 우수한 상위 50여개 기업만이 편입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금호석유화학은 기업의 경제적 성과는 물론 환경·사회·거버넌스(ESG) 측면의 성과 등을 토대로 기업의 우수한 지속가능경영역량이 공신력을 획득했다고 보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이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KOREA지수'에 신규 편입됐다. ⓒ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부터 △ESG위원회 설치 △ESG경영관리팀 신설 △ESG비전 선포 △탄소중립 성장안 발표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입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회사의 ESG 부문에서 큰 발전을 이뤘다.
아울러 금호석유화학은 한국 ESG기준원에서도 B+에서 A로 등급이 상승되는 등 ESG경영활동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과거 박찬구 회장의 이사회 재편에 이어 최근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는 등 거버넌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에너지, '酒유소' 팝업스토어 수익금 전액 기부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는 지난 10월 한달간 서울 종로구 청계천 인근에서 운영했던 SK 주(酒)유소에 총 5200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SK 주(酒)유소는 국내 최초의 정유사로 출발한 SK이노베이션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고객이 주유소의 경험을 색다르게 체험하는 추억을 선사하고자 10월4일 선보였다. 차량의 연료를 채울 때 찾고는 했던 주유소를 떠올리게 꾸며진 공간에서 시원한 맥주, 맛있는 안주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경험들은 가을날의 추억으로 남았다.

SK에너지가 '酒유소' 팝업스토어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 SK이노베이션
국내 정유업계에서 팝업스토어를 한달간 상시 운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등에서 입소문을 타며 화제가 됐다.
SK에너지는 SK 주(酒)유소의 수익금 전액을 서울 용산구 사회복지관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모두 이 지역 독거 어르신들의 난방용품을 구매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LG화학,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재영텍' 240억 투자
LG화학(051910)이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업체 재영텍과 240억원 규모 지분투자 계약을 21일 맺었다. 양사는 지분투자를 기반으로 오는 2023년 말 북미 지역에서 배터리 리사이클링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LG화학은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 사업 전반을 이끈다. 재영텍은 공장 설계 등 기술 관련 사항을 담당한다. 아울러 북미에 공급망을 확보한 현지 업체들과도 협력해 사업을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LG화학이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재영텍'에 240억원을 투자한다. ⓒ LG화학
재영텍은 2016년 설립된 경상북도 구미 소재 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이다. 이차전지 업체가 쓰고 남은 리튬 폐기물(스크랩)이나 다 쓴 전지에서 고순도 리튬을 뽑아내는 기술력을 갖췄다.
기존에는 배터리를 액체에 담가 녹여 망간·코발트·니켈 등을 순차적으로 뽑아내고 마지막에 리튬을 추출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여러 물질을 녹이고 나면 액체에 불순물이 생겨 리튬의 순도가 낮아져 고질적인 문제로 꼽혔다.
그러나 재영텍은 기존 공법과 달리 전지 소재에 열을 가해 리튬을 먼저 추출하고, 망간·코발트·니켈은 후공정에서 처리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단순한 공정에도 망간·코발트·니켈의 순도는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고순도 리튬을 뽑아낼 수 있다. 리튬의 회수율도 85% 이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