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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ICT 업계, 수출 활성화 '민관 합동전략' 펼친다

이종호 장관 "ICT 수출 활성화 총력"…디지털 서비스 수출 통계 연구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2.12.20 23:00:53
[프라임경제] 정부와 정보통신기술(ICT) 업계가 디지털 서비스 분야 수출 확대를 위해 '민관 합동전략'을 펼친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일 'ICT 수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위기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우리나라 디지털 기업이 수출활동을 하는데 장애가 되는 애로사항을 해소해 주고, 향후 수출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를 산업계와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보통신 분야 수출현황 및 향후 전망 △중동 등 신흥시장 진출 방안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기술 수출 경험을 가진 기업들의 수출 성공 사례 등이 논의됐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ICT 분야 수출은 올해 11월까지는 2164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좋은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 경기와 교역의 둔화가 지속되는 등 수출여건이 악화되고 세계 반도체산업의 경기 순환 사이클도 하강 국면으로 접어들어 내년에는 올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 특정 품목과 중국 등 특정 국가 중심의 수출구조를 완화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 품목과 전략 국가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최근 디지털 서비스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데이터 기반 수출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서비스 분야 수출 통계의 신설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의 대표는 기업들에게 클라우드 도입․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사의 글로벌 진출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이 대표는 향후 2000조원 이상으로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디지털전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디지털 수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재현 한미글로벌 이사는 사우디 네옴시티 관련 사업 수주 등 자사의 해외시장 진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홍창석 한국무역투자공사 팀장은 해외진출 전문기관으로서 바라보는 중동시장의 기회요인과 진출전략 등을 소개했다.

수출 지원기관과 기업의 사례 발표가 끝난 후 참석한 기업들의 정보통신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과 수출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플랫폼·소프트웨어·반도체 등 디지털 분야 기업들은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총력 대응 의지에 공감했다. 인증·현지화에 필요한 자금지원에서부터 부처간 협력체계 구축 및 새로운 전략국가 대상 새로운 수출상품 동반진출 사업 추진까지 다양한 의견들을 내놨다.

이종호 장관은 "한국의 디지털 수출 영토를 넓히기 위해 새로운 수출 전략시장을 민간과 함께 발굴·개척해 나가고 SaaS·서비스·디지털 플랫폼 등 수출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수출 지원 방식도 과감하게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기적인 안목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6세대 이동통신(6G)에 대한 첨단기술 투자도 강화하는 등 정보통신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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