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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GTX-A 전동차 출고…"통근시간 단축 기대"

운정역~동탄역 잇는 82.1㎞ 구간…생산유발 27조·고용창출 19만명 기대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12.20 17:27:22
[프라임경제] 현대로템(064350)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출고식'을 19일 창원공장에서 개최했다.

출고식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윤후덕·이용우·홍정민 국회의원 △홍남표 창원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정경훈 SG레일 대표이사 △한석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출고식에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를 비롯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현대로템

원희룡 장관은 축사를 통해 "GTX는 우리의 소중한 시간을 돌려주고 삶의 질 향상과 진정한 복지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며 "전 세계가 현대로템의 최첨단 기술이 들어간 차량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국내에서 사용되고 검증된 철도차량 기술과 시스템으로 전 세계에 나아가게 될 것이다"라며 "GTX-A 전동차가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믿음과 인정을 받을 수 있는 한국 최고의 상품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용배 대표이사는 "GTX-A 전동차는 기존 지하철보다 빠른 성능 구현을 위해 지난 30년간의 고속열차 기술과 노하우가 적용됐다"며 "현대로템은 완벽한 품질 확보와 일정 준수를 통해 국민들의 염원과 성원에 보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GTX 노선은 지하 40m 이하의 대심도에 선로를 구축해 경로를 직선화했다. 기존 지하철 전동차보다 빠른 속도의 차량을 투입해 서울과 수도권을 빠르게 연결한다. 

이를 통한 생산유발 효과는 27조원, 고용창출 효과는 19만명으로 다양한 편익이 기대된다. 아울러 도로 통행량 감소 등에 따라 연간 약 44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가 예상된다. 업계는 교통 수혜지역 확대에 따른 주거안정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영업운행 채비에 탄력이 붙은 GTX-A는 장거리 통근자들의 교통 부담을 완화하고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GTX-A가 개통하면 서울과 수도권을 30분대로 연결해 수도권 외곽의 교통격차를 해결하게 된다.

현대로템이 제작한 GTX-A 전동차. ⓒ 현대로템


GTX-A 전동차는 8량 1편성으로 구성된다. 시운전을 거쳐 파주시 운정역~화성시 동탄역을 잇는 11개 역사 82.1㎞ 구간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2020년 GTX-A 전동차 160량을 수주한 바 있다. 이번 초도 편성을 시작으로 나머지 차량도 순차적으로 출고할 예정이다.

GTX-A 전동차의 최고운행속도는 180㎞/h에 달한다. 기존 80~100㎞/h 수준의 일반 지하철 전동차와 달리 2배가량 빠르다. 국내 전동차 최초로 KTX 등 고속열차에 사용되는 단문형 출입문이 적용돼 소음 저감 효과도 뛰어나다.

시설물 모니터링 시스템도 탑재됐다. 이는 열차 상부에 장착된 카메라로 선로 및 전차선의 이상여부를 실시간 확인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이다. 열차 운영간 유지보수 및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승객들이 열차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사항도 갖췄다. 의자 사이마다 분리대를 설치해 보다 안락하게 착석할 수 있고, 출입문에 장애물 감지 체계를 2중으로 적용해 끼임을 방지할 수 있다. 

객실에는 공기정화장치가 장착돼 깨끗한 실내 공기를 확보할 수 있다. 바닥재도 기존 고무 바닥재 대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친환경 항균 카펫을 채택해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차량을 구현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GTX-A 전동차는 단문형 출입문, 친환경 항균 카펫 등 차별화된 사양과 다양한 편의사항이 적용된 신개념 열차로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이번 출고식을 시작으로 생산부터 납품까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 열차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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