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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 블록버스터급 CF 선보여

 

김경희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08.07.21 10:20:05
[프라임경제]STX조선이 초호화 크루즈선인 ‘인디펜던스 오브 더 씨즈’ 호(Independence of the seas)에서 촬영한 새로운 TV-CF 2편, ‘꿈과 미래’와 ‘글로벌’ 편을 선보였다.

2편의 TV-CF 중 ‘꿈과 미래’ 편에서는 세계 1위의 크루즈선 건조사 ‘아커 야즈’ 인수를 통해 국내 최초로 크루즈선 사업에 STX가 진출했으며, 우리나라를 진정한 해양대국으로 발전시키는 주역이 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광고는 ‘아커 야즈’사에서 건조한 인디펜던스 오브 더 씨즈’ 호에서 다양한 인종의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모습을 매개체로 하여 마치 고급 호텔과도 같은 크루즈선 내부의 호화로운 공간을 공개하고 있다.

광고에 등장한 ‘인디펜던스 오브 더 씨즈’ 호는 길이가 339m로 에펠탑(300m)을 눕힌 것보다 길고, 폭은 38.6m로 2008년 기준 건조된 크루즈선 중 최대 사이즈이다. 전체 탑승인원 5,000명(승무원 1,400명, 탑승객 3,600명) 규모로 2개의 수영장, 극장, 쇼핑몰, 피트니스센터, 암벽등반, 스케이트장, 카지노와 서핑장 등 편의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크루즈선이다. STX조선이 인수한 세계 1위의 크루즈선 건조사 ‘아커 야즈’가 건조했으며, 현재 세계적인 크루즈선 운영 회사 로열 캐리비안社의 소유로 올해 5월에 신규 취항하여 지중해를 중심으로 한 유럽 지역에서 운항되고 있다.

STX조선은 이번 광고 촬영을 위해 우리나라의 감독을 비롯하여 영국, 프랑스, 독일, 포르투갈 등 5개국 60여 명의 스태프를 투입했다. 영국 사우스햄턴을 출발하여 북아프리카 군도와 스페인을 경유하는 11박 12일의 크루즈에 직접 탑승하여 촬영을 진행하였으며, 스태프와 모델을 위해 필요한 객실만 25개, 금액으로는 4만 파운드(약 85백만 원)에 이른다.

촬영 장비 동원 또한 최고였다. 현지에서 공수된 최첨단 촬영 장비를 크루즈선에 싣는데만 3시간이 소요되어, 로열 캐러비안社는 특별히 승객보다 4시간 일찍 탑승 허가를 내주었다. 크루즈선의 외부를 촬영하는데 있어서는 헬기 2대와 모터보트 1대를 동원, 한편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연상시키는 규모로 진행됐다. 세계 최대 규모 크루즈선의 첫 항해에서 허락된 촬영인 만큼, 크루즈선의 규모와 화려함을 보다 잘 보여주기 위해, 헬기가 무려 4차례에 걸쳐 이, 착륙을 거듭했다.

이번 광고 제작을 담당한 광고대행사 베일 커뮤니케이션즈 측은 “세계 1위의 크루즈선 건조사 ‘아커 야즈’ 인수하고, 세계 10개국 22개소 조선소를 운영하는 STX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월드베스트 조선소임을 나타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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