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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 달 궤도 진입 시작

오는 17일 2시 45분, 달 중력 포획되기 위한 첫 감속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2.12.15 14:14:44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달 궤도선 다누리가 오는 17일 새벽 2시 45분에 달 임무궤도 진입을 위한 1차 달 임무궤도 진입기동(이하 진입기동)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다누리가 촬영한 지구(좌측), 달 사진. ⓒ 과기정통부


달 임무궤도 진입기동(LOI)은 달 궤도선(다누리)을 달 임무궤도(달 상공 100km 원궤도)에 안착시키기 위해 궤도선의 추력기를 사용해 궤도선의 속도를 줄이는 기동이다.

다누리는 지난 8월5일 발사 후 약 4.5개월간 지구-달 전이 궤적을 따라 총 594만km(누적)를 비행했다. 오는 17일 달에서 약 108km 거리까지 근접한다. 이후 다누리는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 총 5차례의 임무궤도 진입기동을 거쳐 달 임무궤도(달 상공 100km)에 안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1차 진입기동은 다누리가 달의 중력에 안정적으로 포획돼 달을 지나치지 않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기동이다. 이 과정에서 약 13분간 추력기를 가동해 다누리의 속도를 약 8000km/h에서 7500km/h까지 감속하는 동시에 목표한 위치까지 정확히 맞춰야 한다. 

이는 총알의 속도(약 3600km/h)로 이동 중인 달 궤도에 총알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다누리(7500~8000km/h)를 진입시키는 고난이도의 작업이다. 1차 진입기동의 결과는 데이터 분석 후 이달 19일 도출될 예정이다. 

이후 2~5차 진입기동을 거쳐 최종적으로 오는 29일 다누리의 달 임무궤도 안착 성공 여부가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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