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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철이야기] 에쓰오일·대우조선해양·한화시스템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12.14 11:35:22
[프라임경제] K팝, K방역, K푸드…. 전 세계가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접두사 'K'는 어느덧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최고 수준을 의미하게 됐다. 여기, 또 다른 K 타이틀의 소유자 '배정철'이 있다.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 앞 글자를 딴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을 배정철. 중후장대한 그의 동향을 따라가 본다.

◆에쓰오일, 이웃사랑성금 30억 기탁

에쓰오일(010950)은 연말을 맞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이웃사랑성금 3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기탁했다.

류열 에쓰오일 사장은 "기부금이 홀몸노인, 한부모 가정, 장애인, 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S-OIL은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3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기탁했다. ⓒ 에쓰오일


에쓰오일은 200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누적 기부액 기준 올해 '200억 클럽'에 가입했다.

아울러 에쓰오일은 올해 주유소·이용고객 6300여명과 함께 모금한 '에쓰오일 보너스 포인트' 기부금 2268만원을 사랑의 열매에 함께 전달했다. 고객이 기부한 보너스포인트와 에쓰오일 성금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만 18세가 돼 보육시설을 나와야 하는 청소년들의 홀로서기를 돕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포스코, 신소재 개발 맞손

대우조선해양과 포스코가 '조선용 신소재 개발 및 적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식을 갖고 미래 선박에 적용할 수 있는 신소재 개발과 이에 맞는 용접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과 포스코가 '조선용 신소재 개발 및 적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 대우조선해양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을 위해 고압과 저온에서 견딜 수 있는 특수강과 영하 253℃ 극저온 액화수소의 저장과 운반을 위한 고망간강 등의 신소재 개발과 용접 시공기술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강화되는 환경규제에 맞춰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주목받는 암모니아 연료추진선의 암모니아 연료 탱크 개발과 용접기술 연구도 함께 수행한다.

양사는 지난 20년간 수십여 차례의 교류회와 수백건의 발표를 통해 소재 개발을 시도하는 등 모범적인 교류를 해왔다. 대표적인 연구개발 결과물로는 △LNG용 고망간강 연료탱크 △80~100㎜ 극후판 TMCP강 △화물창용 저온강 △극지방 운항을 위한 아크-7 야말 쇄빙LNG YP500강 등이 있다.

◆한화시스템 '아미 타이거 4.0' 개발 착수

한화시스템(272210)이 미래 지상전투체계 '아미 타이거(Army TIGER) 4.0'을 실현시킬 기동형통합통신체계(TICN-II)의 핵심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아미 타이거 4.0은 육군이 추구하는 미래형 전투체계다. 

한화시스템은 국방분야 기획관리 전담기관인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약 321억 규모의 '초연결 기동형 분산 전술통신시스템 개발'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

한화시스템이 '아미 타이거 4.0' 핵심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 한화시스템


본 과제는 지상·공중 네트워크 및 기동 간에도 초고속·초연결·초저지연 지휘통제가 가능하도록 5G 기반의 △전술형 이동기지국 △공중중계 드론 시스템 △전술통신단말기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규모는 400억에 달한다.

한화시스템은 본 사업의 주관 기관으로서 2026년까지 차량·드론탑재형 두 가지 형태의 기동형 지휘통제통신 시스템과 전술통신단말기·전술통신모뎀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공중중계용 드론시스템과의 체계연동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대한송유관공사 d-폴리스, IT 시스템 활용 '톡톡' 

전국 곳곳을 잇는 송유관(1116㎞) 관리에 첨단 IT 시스템이 활용되면서, 도유 및 안전사고 방지는 물론 친환경 석유 수송에 도움이 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최대주주로 있는 대한송유관공사는 지난 10월 충남 서산에서 도유를 시도한 일당을 검거하는데 자사의 송유관 누유감지시스템 d-폴리스(d-POLIS)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d-폴리스는 배관 내 미세한 압력·유량·온도·비중에 대한 정보를 24시간 상시 분석해 기름이 새는 위치와 양까지 정밀하게 탐지하는 시스템이다. 

대한송유관공사 직원이 송유관로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모습. ⓒ SK이노베이션


d-폴리스는 일정한 압력으로 휘발유, 경유 등의 석유제품이 흐르는 송유관에서 유량과 압력이 변화하면 즉시 관제 시스템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하에 매설돼 평상시 눈에 잘 띄지 않는 송유관 특성상 유량, 압력의 변화는 외부 충격 또는 인위적인 파손에 의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도유 일당 검거도 d-폴리스로 이상 징후를 확인한 즉시 신속히 이뤄졌다.

국내 송유관은 울산과 여수에서 시작하는 라인이 대전에서 합류해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형태다. 대구, 광주, 대전 등 주요 거점 저유소를 거치며 석유를 배분한다. 충남 대산 라인은 충청권 석유 물류를 책임진다. 천안에서 주배관망에 합류해 수도권으로 연결된다. 국내 석유제품 소비량의 60%에 이르는 1억8000만배럴이 매년 송유관을 통해 전국 주요 거점으로 보내진다.

◆두산모빌리티이노,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KGS인증 획득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의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DP30M2S이 국내 최초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KGS인증(KGS AH373)을 획득했다.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수소용품은 설계에서부터 생산단계에 이르기까지 법령에 따른 검사에 합격해야한다.
 
DMI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산학연 전문가 집단과 오랜 논의를 거쳐 지난 1월 드론용 연료전지의 안전성 기준을 수립했다. DMI의 DP30M2S는 제조 시설, 기술, 검사 등 전 과정에서 KGS 인증 기준을 통과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DP30M2S. ⓒ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DMI의 파워팩 DP30M2S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드론용 수소연료전지다. 2시간 이상 비행을 비롯해 △커스터마이징 설계 △하이브리드 시스템 구성으로 높은 안전성 △안정적인 출력 등이 특징이다.

DMI 수소드론은 장시간 운용하면서 조난자, 실종자 탐색 및 구조지원이 가능하다. 아울러 저소음, 저진동의 장점을 갖고 있어 정찰, 감시 등의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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