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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 4분기 고성장세 유지…목표주가 상향

올해 4분기 연결기준 예상 영업이익 지난해 동기比 65.6%↑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12.06 08:40:10

미국 미네소타주 리치필드 소재 두산밥캣 공장. ⓒ 두산밥캣


[프라임경제] KB증권은 6일 두산밥캣(24156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만75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12.0% 상향조정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등을 반영한 수익추정치 상향조정과 함께 무위험수익률·영구성장률 대용치로 사용하고 있는 통안채 1년물 및 국고채 30년물 금리와 베타 변화 등 효과를 반영했다"며 "목표주가 상향조정과 함께 최근 주가하락으로 인해 22.6% (배당수익률 포함 시 26.4%)의 상승여력을 확보해 투자의견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지난 11월30일 대주주인 두산에너빌리티와의 PRS(Price Return Swap) 계약에 따라 4개 증권사가 보유 중이던 지분 987만주 중 500만주가 주당 3만7000원에 시간외 대량매매로 기관투자자들에게 매각됐다. 

하지만 할인폭이 10.5%로 컸으며, 이번 매각 이후에도 잔여물량이 487만주 남게 된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거래 당일에 14.0%, 이후에도 추가로 하락해 거래 전 대비 17.2% 급락했다.

정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우려해왔던 오버행 이슈가 현실화됐지만 완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발행주식수 대비 4.9%의 잔여물량이 남게 됐다"며 "3개월간 매각금지 조항이 단서로 붙어있지만 이번 매각가격이 일종의 가이드라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어 오버행 이슈가 완전히 해소되기 전에는 4만원대 주가에 안착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실제 매각추진 여부와 관계없이 3개월 뒤에는 이에 대한 우려가 불거질 수밖에 없다는 점도 주가상승을 제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4분기 실적은 수급적 요인과 상관없이 양호한 흐름을 가져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4분기 동사의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대비 27.1% 늘어난 2조2382억원, 65.6% 성장한 2555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에 대해 "환율하락과 성과급을 비롯한 4분기의 각종 계절성비용들에도 불구하고 북미와 유럽에서의 견조한 수요, 제품가격 인상효과, 물류난 해소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고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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