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20~30대 미혼남녀들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결혼을 망설이거나 혹은 기피하는 미혼남녀들의 진짜 속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9일부터 17일 약 일주일간 결혼정보회사 가연(대표 김영주)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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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망설이는 혹은 기피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설문에는 남성의 경우 '결혼 후 따라 올 책임감의 부담 때문'이라는 응답이 전체 의견의 3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자기계발 기회의 감소(취미, 공부, 여행 등)'가 26%를 차지했다.
또한 '생활의 스트레스(가사, 육아, 시댁갈등)'가21%, '이혼의 두려움'이 12%로 그 뒤를 이었다. 그 밖에 기타의견으로는 '결혼 후 진짜 인연을 만날까봐' 등이 있었다. 반면 여성의 경우 '자기계발 기회가 줄어들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35%로 가장 많았고, '생활의 스트레스'가 28%, '결혼 후 따라 올 책임감의 부담'이 19%, '이혼의 두려움'가 15%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결혼보다 독신이 좋은 이유'를 묻는 설문에서는 남성의 경우 '한 사람에게 얽매이지 않고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가 전체의 32%를 차지해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어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자유롭게 살 수 있다' 27%, '시간과 돈을 오로지 나를 위해서만 투자한다' 21%, '가사, 육아 부담 등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가 17%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에는 '시간과 돈을 오로지 나를 위해서만 투자한다'라는 응답이 3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자유롭게 살 수 있다'가 28%, '가사, 육아 부담 등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가 20%, '한 사람에 얽매이지 않고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가 11%의 응답률을 보이며 그 뒤를 이었다.
김영주 가연 대표는 "요즘 2, 30대 미혼남녀들은 자기애가 강해 결혼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자기를 희생하기를 원치 않는다"며 "분명 책임에 따른 희생은 어느 정도 있겠지만 결혼은 그 희생을 감수할 만큼의 긍정적인 면이 더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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