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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치 민주당 독점 극복과 다당제 구조 필요"

'다당제와 거리가 먼 광주정치를 말한다' 토론회 열려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2.12.01 12:48:01

‘다당제와 거리가 먼 광주정치를 말한다’는 제목의 토론회가 지난 30일 오후 NGO지원센터 4층에서 진행됐다. ⓒ 진보당 광주시당

[프라임경제] '다당제와 거리가 먼 광주정치를 말한다'는 제목으로 진보당 광주시당·광주진보연대가 공동 주관하는 토론회가 지난 30일 오후 NGO지원센터 4층에서 진행됐다.

토론회는 지난 7월 광산구의회 출범과정에서 발생한 '광산구의회 의장 탁구공 뽑기 방식 선출', '광산구의회 원내교섭단체 조례 안건 상정 보류' 등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구태 정치 행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토론회 첫 발제에 나선 정영일 전 광주시민연대 상임대표는 "양당 독점 정치가 국민을 짜증나게 만들고 있다. 소모적 정쟁과 대립으로 민주주의가 후퇴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더구나 광주 정치는 민주당 일당 독점으로 훨씬 그 폐혜가 크다.”며 “기성정당이 스스로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기 때문에 시민들이 나서서 제도 개선을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후식 참여자치21 사무처장은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정치독점에 따른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 제시되었던 중대선거구제, 비례제 강화, 대통령 결선투표 도입 등 정치개혁 과제를 복기해보고, "법, 제도 개선 요구가 선거 직전에 이야기 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부터 여론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국강현 진보당 광산구의원은 "민주당이 다수라는 이름으로 원 구성 독식과 일방통행식 의회 운영으로 여러 가지 문제가 파생되고 있다."고 비판하고 "광산구 의원 20%가 넘게 비민주당 의원이 당선된 광산구 주민들의 진보정치 열망의 대표성을 인정받아야 한다."며 원내교섭단체 구성 조례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 참석자 대부분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선 다당제 정치 구조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에도 선거법, 정당법 개정 등 제도 개선에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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