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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철이야기] 삼성중공업·동국제강·SK에너지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11.29 15:01:51
[프라임경제] K팝, K방역, K푸드…. 전 세계가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접두사 'K'는 어느덧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최고 수준을 의미하게 됐다. 여기, 또 다른 K 타이틀의 소유자 '배정철'이 있다.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 앞 글자를 딴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을 배정철. 중후장대한 그의 동향을 따라가 본다.

"3300억 규모" 삼성중공업, 삼성전자 평택공장 공사 수주  

삼성중공업(010140)은 공시를 통해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공장 공사 일부(P3L Ph3 FAB동 마감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3300억 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5.0% 규모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지금까지 삼성중공업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공사 누적 수주금액은 총 7621억 원에 이른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2라인. ⓒ 삼성전자


삼성중공업은 2020년 EUV 공장 등 파일럿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 P3L Ph2(상층서편) Ph3(하층동편), Ph4(상층동편) FAB동 마감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지난 4월 25일 P3L Ph3 FAB동 마감공사 최초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이번 공시는 변경계약금액이 공시 기준금액에 해당돼 다시 알린 것"이라고 말했다.

"기부는 실천" 동국제강, 제16회 아름다운하루 개최

동국제강(001230)이 서울, 인천, 포항, 부산 4개 지역에서 '동국제강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를 29일 진행했다.동국제강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하루는 동국제강이 물품 재활용을 통해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2005년부터 시행해 온 임직원 참여형 행사다. 

임직원 기증 물품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한다. 임원 기증 애장품은 임직원 경매 이벤트 'DK옥션'을 진행해 수익금을 기부한다.

동국제강이 제16회 아름다운하루를 29일 진행했다. ⓒ 동국제강


동국제강은 지난 1일부터 약 2주간 서울 본사를 포함한 전국 5개 사업장과 3개 계열사로부터 임직원 기증 물품 4278점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전했다. 올해는 순환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기증 가능 물품 관련 임직원 사전 안내로 실질판매율을 높이고 폐기율을 낮췄다.

임직원 기증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서울안국점·동인천점·포항이동점·부산해운대점 등에서 판매한다. 판매 수익은 환경 재단을 거쳐 서울시 노을공원 내 생태계 회복과 탄소 절감을 위한 DK아름다운숲 조성에 쓰일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이날 임직원 기증 물품과 함께 DK옥션으로 누적한 585만2,000원을 아름다운가게에 전했다. 기부금은 희귀 난치병 환아 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SK에너지-한국해운조합, 선박 경제속도 준수 협약

한국해운조합과 SK에너지는 2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선박 운항 경제속도 준수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운항에너지효율지수 및 선박탄소배출효율지수 규제 실시에 사전 대응하고 국내 해운산업 전반에 친환경 기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운조합은 국적선사의 자발적인 경제속도 운항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경제속도를 준수하는 국적선사가 해운조합을 통해 SK에너지 유류를 구매하면 유류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해운조합과 SK에너지가 선박 운항 경제속도 준수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 SK에너지


선박들이 경제속도로 운항속도를 낮출 경우 연료 사용량이 줄어들어 온실가스 배출량 또한 감소한다. SK에너지가 해운조합을 통해 매년 공급하는 선박 연료유는 국내 전체 소요량 4억2000천만ℓ의 절반에 가까운 2억ℓ에 이른다. 공급량의 10%만 줄여도 온실가스 배출량약 5만8000톤이 감축된다. 

해운조합과 SK에너지는 경제속도 준수 캠페인을 시작으로 미래 친환경 선박 연료유 공급 등 해운시장의 친환경 기조 정착을 위한 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추진한다. SK에너지는 석유제품 생산, 유통과정 뿐 아니라 선사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한다. 해운조합은 해운산업의 넷제로 추진에 앞장서면서 친환경 분위기 조성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HJ중공업, 1800억 규모 '독도함 성능개량사업' 수주

HJ중공업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한국형 대형수송함 1번함인 독도함의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1808억원에 29일 수주했다.

국내 최초 대형수송함 독도함의 전력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독도함 성능개량 사업은 노후된 전투체계와 레이더 등 탑재장비를 교체해 작전수행능력과 후속군수지원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독도함은 지난 2007년 인도된 후 15년째 해군 상륙작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HJ중공업이 1800억 규모 독도함 성능개량사업을 수주했다. ⓒ HJ중공업


상륙작전을 위한 병력과 장비수송을 기본임무로 하는 1만4000톤급 대형수송함인 독도함은 700명의 상륙군과 7기의 헬기를 수용할 수 있다. 전시 상륙작전의 지휘함이자 재난구조와 유사시 재외국민 철수 등에도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함정이다. 

독도함 성능개량 사업은 수상함 최초로 시도된 한국형 구축함 성능개량 완료 이후 후속사업으로 시행된다. 향상된 국산 전투체계 적용을 통해 전투지휘능력 및 탐지성능 개선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 

이로써 해군 대형수송함 2척을 모두 설계, 건조한 국내 유일의 방산업체인 HJ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통해 성능개량 사업에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 

효성티앤씨, 독일 아웃도어 패션회서 친환경 섬유 공개

효성티앤씨(298020)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한 친환경 나일론 및 스판덱스 섬유를 유럽 아웃도어 시장에서 선보였다. 글로벌 아웃도어와 스포츠웨어 시장에서 빠르게 늘어나는 친환경 섬유에 대한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효성티앤씨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아웃도어 패션 전시회 'ISPO 뮌헨 2022'에 11월28~30일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티앤씨는 나일론 리싸이클 섬유 '마이판 리젠 오션'과 바이오 스판덱스 섬유인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를 각각 전시한다.

효성티앤씨가 세계 최대 아웃도어 전시회 'ISPO 뮌헨'에 참가한다. ⓒ 효성티앤씨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는 옥수수 추출물로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다. 글로벌 스포츠웨어인 '판가이아(PANGAIA)'와 협업한 제품에 적용해 유럽 시장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번에 보인 제품은 '액티브웨어(Activewear) 3.0'으로 향후 스포츠웨어 시장의 본격적인 친환경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효성티앤씨는 기대했다.

효성티앤씨는 전시회에서 국내 친환경·액세서리 스타트업인 '플리츠마마'와 협업해 마이판 리젠 오션으로 만든 '폐어망 에디션' 가방과 의류도 소개했다. 플라츠마마 폐어망 에디션은 남해에서 부유하는 폐어망을 수거해 만든 제품으로 다음 달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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