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신대는 최근 익명의 부부천사가 기부한 장학금을 2023학번 새내기인 정효선 학생에게 지급했다. ⓒ 동신대
[프라임경제] 동신대학교 군사학과에 익명의 부부천사가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동신대에 따르면 최근 이름을 밝히지 않은 부부가 군사학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200만원을 기부했다.
이들 부부는 '지방소멸 극복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다', '졸업생 100%를 장교로 배출하고 있는 동신대 군사학과를 응원 하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기부금을 전달했다.
실제 동신대 군사학과는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18년부터 올해 2월까지 1~5기 졸업생 142명 모두를 100% 장교로 임관시키며 전국 최고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4학년(6기) 30명, 3학년(7기) 26명, 2학년(8기) 33명도 전원 육군‧해군‧공군‧해병대 장교선발 시험에 합격하며 합격률 100%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군사학과는 이들 부부의 기부금을 다자녀 가구 지원 장학금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2023학년도 예비 신입생 중 6남매 넷째인 정효선(18‧여)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류태웅 동신대 군사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을 통해 부부천사의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실력과 인성을 갖춘 정예장교와 군사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