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 상반기 실수요자들의 청약저축통장 선호 현상은 계속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에 청약 가능한 통장별로 가입자 편중 현상이 나타난 것. 부동산포털 부동산써브가 금융결제원이 제공하는 청약통장 가입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7년 12월 말~2008년 6월 말 기간 동안 청약저축 가입자는 4만3,039명 증가한 반면, 청약예금은 12만95명, 청약부금은 13만6,570명 각각 감소했다.
이에 부동산써브 나인성 연구원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청약저축으로 청약할 수 있는 물량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올 하반기에 은평뉴타운과 광교신도시, 광명역세권 등 알짜배기 분양이 시작되면 높은 청약경쟁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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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뉴타운에서는 7월 중 1지구 잔여분과 2지구 일부 물량 등 총64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 중 전용면적 85㎡이하는 270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올해부터 공급이 시작되는 2지구 A공구는 통일로변 은평뉴타운 초입으로 간선도로 진출입이 쉽고, 지하철3호선 구파발역과 중심상업지구가 가깝다. 지난 해 말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최초의 청약가점 만점이 나오기도 했던 은평뉴타운은 올해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해 저축물량의 경우 청약접수가 무주택 세대주 5년 이상 납입총액 800만원 이상에서 마감된 점을 감안하면 올해도 최소 800~1000만원 대 수요자들의 접수가 예상된다.
광교신도시에서는 용인지방공사가 11월 중 전용 85㎡이하 7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광교신도시는 수원시 매탄동, 이의동, 용인시 상현동, 영덕동 등에 위치했으며, 광역행정 및 첨단산업 입지를 통한 자족형 신도시로 개발할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인근 지역보다 저렴하게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역세권 개발로 관심이 높은 광명역세권에서는 11월 중 중소형 주택 1,52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해당 지구 북측은 기존 시가지가 입지하고 있으며 주변은 서덕산 및 성채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입지여건을 갖췄다. 또 상업과 업무시설 등이 모여 있는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며, 서해안고속국도, 제2경인고속국도 등이 가깝다.
부산정관신도시에서는 12월 중 중소형 주택 1,03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415만여㎡ 규모의 정관신도시는 정관지방산업단지, 장안지방산업단지 등과 연접한 자족형 도시로서 지구 내 대형할인마트, 종합병원, 교육시설 등 생활편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구 동측 14번 국도와 서측 7번국도 이용이 수월하고 양산 동면~장안 간 연결도로를 통해 부산 북부와 경상남도 양산, 창원, 울산 등으로 진출입할 수 있다.
무주택 세대주만 가입할 수 있는 청약저축 통장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나 연구원은 “청약저축의 경우 공공이 공급하는 중소형 분양가상한제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고, 향후 통장 리모델링을 통해 중대형 전환이 가능한 점, 국민임대나 시프트에 청약가능한 점 등 활용도가 높아 실수요자들의 선호하는 것이다”고 분석했다. 또한 민간업체의 중소형 공급물량이 많지 않은 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단품슬라이딩제 등의 도입으로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한 점 등도 청약저축 통장의 인기요인 중 하나이다.
은평뉴타운이나 광교 등 민간 택지 물량 못지않은 블루칩 물량이 나올 예정이고, 향후 송파신도시나 동탄2지구 등 저렴한 신도시 아파트 공급이 계획됐기 때문에 청약저축 통장의 인기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 같다. 단, 가입자 수가 많고 순차제이기 때문에 본인의 납입총액, 주택마련 계획 등에 따라 적절한 청약전략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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