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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좋은 와인들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8.07.17 08:46:17
[프라임경제]여름이 와인에게는 비수기라는 선입견과는 달리 알고 보면 실속 있는 이벤트와 시원하고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들도 많다.

수석무역은 7~8월 두 달간 와인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최근 인기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1회용 바비큐 그릴을 증정한다. 이동과 사용이 간편한 바비큐 그릴로 야외에서 간편하게 와인과 함께하는 바비큐 파티를 즐기라는 배려에 따른 것이다.

김석우 수석무역 마케팅팀장은 “여름철은 와인 비수기라는 인식에 변화가 일면서 휴가철 어울리는 와인에 대한 소비자 문의도 늘었다”며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 와인 한잔은 묘약과도 같다”고 예찬론을 펼쳤다.

수석무역은 또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스페인 왕실용 고급 와인 ‘마르케스 드 리스칼’을 대상으로 무료 와인 시음회를 개최하며 여름 골퍼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최근 롯데아사히주류도 바캉스를 떠나 야외에서도 와인을 즐길 수 있다는 의미로 플라스틱 잔에 담아 판매하는가 하면, 두산주류에서는 홈페이지에서 무더운 열대야를 이기는 영화 관람 티켓을 나눠주는 퀴즈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금양인터내셔날은 여름철 와인 보관법을 공유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마시는 온도가 중요한 와인을 관리하는 노하우를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면 우수작을 선정해 ‘마스까롱 퓌스겡 쌩떼밀리옹’ 와인을 증정한다.

한편 와인 업계는 초복을 맞아 여름철 보양식으로 즐겨먹는 삼계탕에 곁들이면 좋은 와인도 추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탈리아 와인 ‘레오나르도 끼안티(DOCG)’는 닭요리가 유명한 이탈리아 끼안티 지역에서 만들어졌다. 부드러운 타닌과 산도가 기름진 삼계탕의 맛을 더욱 담백하게 하며, 무겁지 않은 맛이 양념이 강하지 않은 삼계탕과 잘 어울린다.(소비자가 23,000원)

화이트 와인중 무게감과 산도가 있는 캘리포니아 와인 ‘이오스 샤도네이’는 삼계탕의 기름기와 누린내를 감소시키며, 닭의 담백한 육질과 잘 어울려 더욱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37,000원)

부르고뉴의 피노누아 품종으로 만들어진 ‘루 뒤몽 부르고뉴 루즈’는 생기 있는 산도와 부드러운 타닌, 그리고 복합적인 풍부한 향이 닭의 흰살 육질과 잘 어울리며, 삼계탕의 무게감으로 향이 입안 전체에 퍼진다.(5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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