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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다각화" 삼성중공업, 8300억원 수주…실적 개선 드라이브

5897억 규모 LNG운반선 2척 계약…2420억 상당 평택 반도체 공장 건설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11.11 17:59:33
[프라임경제] 삼성중공업(010140)이 사업 폭을 다각화하면서 8300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11일 체결했다.

주력 사업부문인 조선산업 외에 삼성전자 반도체 일부 공장 건설 수주를 따내면서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나서는 모습이다.

삼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지역 선사로부터 5897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아울러 2420억 규모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건설 수주를 체결, 불과 하루 만에 8317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 연합뉴스


이번 LNG운반선 수주로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은 41척, 수주 금액은 78억달러에 달하게 됐다. 이는 회사가 목표한 수주 금액(88억달러)의 89% 수준이다.

올해 말까지 LNG 운반선과 해양플랜트 사업에서 30억달러의 추가 수주가 예상돼 2년 연속 수주 목표 추가 달성이 기대된다.

나아가 삼성중공업은 2020년에 이어 반도체 공장 건설 공사 수주를 추가로 따내면서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마련에 나섰다. 

평택 반도체 공장은 삼성전자가 289만㎡ 부지에 2030년까지 단계별로 반도체 생산라인 6개동(P1L~P6L)과 부속동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삼성중공업은 그간 선박·해양플랜트 건조로 축적한 자동용접, 모듈대형화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삼성중공업은 2020년부터 극자외선(EUV) 공장 등 파일럿 공사를 수행한 바 있다. 현재 △P3L △Ph 2△Ph3 △FAB동 마감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금액은 2021년 매출액 대비 3.7% 규모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 한해 역대 최다인 30척의 LNG 운반선을 수주했다"며 "연말까지 그 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라고 자신했다. 

이어 "반도체 공장 건설 공사의 연속적인 수주로 조선해양 외 부문의 사업 다각화 기반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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