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엠아이제이(대표 허진숙)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인 'CES 2022’에서 디지털 헬스·웰니스 부문 혁신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현재는 CES에서 만난 글로벌 기업들과 업무협약 체결 및 제품 판매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 중이며 국내 시장 역시 신제품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엠아이제이는 소프트웨어 케어포이어와 하드웨어 에테레오 티씨스퀘어로 구성된 이명케어 솔루션 기업이다. ⓒ 엠아이제이
엠아이제이는 △개인맞춤형 이명소리치료 소프트웨어 케어포이어(Care4Ear) △유양돌기밀착형 이명케어 전용 하드웨어 에테레오 티씨스퀘어(ETEREO TC2)으로 구성된 이명케어 솔루션 기업이다.
소음과 스트레스 등 청력을 손상시키는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이명 환자는 크게 늘고 있으나, 이명 발병 경로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아 치료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허진숙 엠아이제이 대표는 "이명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명 관련 제품 개발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지식재산권 누적 등록 및 출원 건수가 60여건을 넘어서고 있지만 지금까지 오는 길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길어지는 기술개발로 인한 자금 조달 어려움, 개발인력의 이탈과 충원 문제, 코로나19와 같은 외부 환경요인으로 의한 원재료 수급 문제 등이 대표적이었다.
그중에서도 고객 응대 및 상담 운영 관련 관리체계는 가장 시급하게 해결이 필요했던 부분이었다. 19년 당시 엠아이제이는 전문 상담사를 보유하지 못한 소규모 기업이었으며 주 고객층이 이명 환자이기에 더욱 전문적이고 상세한 상담 및 A/S처리과정이 필요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참여하게 된 '공동A/S지원사업'은 큰 전환점이 됐다. 중소기업유통센터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인 공동A/S지원사업은 최장 5년간 중소기업의 고객상담 콜센터 역할을 수행, 별도의 전담 인력 운영과 콜센터 구축이 어려운 초기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해주고 있다.
이로 인해 고객서비스 관련 부족한 인력을 해결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관련 비용도 절감할 수 있었다. 또, 체계적인 A/S처리 프로세스 정립을 통해 내부 직원들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해져 고객 불만 사항들을 신속히 처리하고 신규 제품의 기술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었다.
전담 고객관리로 운영되면서 기업 담당자들은 본연의 업무인 이명 관련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돼, 2019년부터 이명소리치료 효과를 검증하며 심화된 연구에 돌입하게 됐다.
소리치료 전문가인 한림대학교 언어청각학부 진인기 교수로부터 이명소리치료에 관한 특허 7건을 이전받아 본격적으로 이명소리치료 관련 연구에 착수했고, 그때부터 매년 진인기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이명소리치료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허 대표는 "이명 케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청각과 관련된 다양한 질환들을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