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뱅크는 2022년 3분기 당기순이익(잠정)이 2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케이뱅크
[프라임경제]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7일 2022년 3분기 당기순이익(잠정)이 2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4%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배 이상 늘어난 714억원을 시현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3분기 기준 고객 수는 801만명으로 전분기 783만명 대비 18만명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기간 수신 잔액은 12조1800억원에서 1조3100억원 오른 13조4900억원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여신 잔액은 8조7300억원에서 1조500억원 늘어난 9조7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빠르게 오르는 시장 상황에 맞서 선제적인 수신 금리 인상과 단기 예금 기획 상품 출시 등 한발 빠른 시장 대응이 수신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기준금리 상승과 중저신용대출 증가 등으로 인해 순이익은 오름세를 보였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실제 2022년 상반기 말 케이뱅크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24.7%로 지난해 말 대비 8.1%P 높아졌다.
수익 확대에 따라 비용효율성도 개선됐다. 지난 2021년 말 61%였던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분기 말 37.9%로 드러났다. 전분기에 기록한 39%보다 더 낮아진 수치다. CIR은 금융사 영업이익 대비 판매관리비를 비교하는 지표다. 낮을수록 생산성과 경영 효율성이 높다.
은행 수익성을 나타내는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 말 2.44%로 확인됐다. 자산건전성을 보여주는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4.51%로 집계됐다. 연체율은 0.67%다.
서호성 은행장은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 시장 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서 고객 혜택 확대에 힘쓴 것이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상품 지속 발굴 등으로 급변하는 금융 상황을 당행이 도약하는 반전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