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카카오페이(377300)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96억9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 기록했던 영업손실 10억1700만원보다 적자 폭이 더 늘어났다.
카카오페이는 금일 컨퍼런스 콜을 통해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23% 증가한 1413억7000만원, 영업손실 96억9000만원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당기순손실은 같은 기간 2배 넘게 증가한 46억53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2022년 3분기 영업수익(매출) 추이. ⓒ 카카오페이
매출액의 경우 결제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1.2% 성장했으며, 특히 해외 온라인 핵심 가맹점의 결제액 증가에 따라 해외결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했다.
3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한 1511억원이 집행됐다. 전년 동기 대비 △신규 금융 서비스 출시에 따른 지급수수료, △카카오페이증권 MTS 상각비 △사업 확장에 따른 인건비 상승에 따라 영업비용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96억9000만원, 당기순손실은 47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의 경우, 결제와 대출 거래액의 견고한 성장과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228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또한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또한 3분기 전체 거래액은 30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결제·금융 서비스 중심의 매출 기여 거래액이 전체 거래액의 30%를 차지했다.
결제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온·오프라인 결제 뿐 아니라 재산세·아파트 관리비 등 생활결제 영역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 직전 분기 대비 60% 증가했다. 결제 사업의 주요 인프라인 국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은 180만개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났다.
금융 서비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했다. 대출중개 거래액은 전월세대출 상품 확대 등 중개 상품 다각화 노력으로 4개 분기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월간 활성 유저(MAU)와 유저당 연환산 거래 건수 추이. ⓒ 카카오페이
사용자 활동은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 말 카카오페이의 누적 가입자 수는 3848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298만명을 기록했다. 사용자 1명당 연 환산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02건이다.
이에 대해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거시 경제 어려움 속에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통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향후 수익성 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 매출 기여 서비스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