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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경영 효과' LX인터내셔널, 3분기 영업익 2726억

환율·석탄시황 상승 영향…"현금 중심 경영 강화로 리스크 관리"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10.28 14:54:43
[프라임경제] LX인터내셔널(001120)이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수익 극대화 전략에 힘입어 견조한 3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환율 상승에 따른 무역이익 증가와 석탄시황 상승이 실적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늘어났다.

LX인터내셔널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2년 3분기 매출액 4조7094억원, 영업이익 2726억원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30.1% 각각 증가한 수치다.

세전이익은 2670억원, 당기순이익은 24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1%, 38.9% 늘었다.  

LX계열사가 입주한 LG광화문빌딩 전경. ⓒ LX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액 14조6475억원 △영업이익 8077억 △세전이익 9006억원 △당기순이익 7016억원이다. 특히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6562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해상 운임 하락 전환 및 해운 물동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석탄 등 자원 시황 및 환율 상승에 힘입어 트레이딩 이익이 증가했다"며 "생산량 및 수요처향 공급량을 확대하는 등 자원 고시황기 수익 극대화 노력을 통해 견조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미래 먹거리 '에너지·바이오' 역량 집중 

LX인터내셔널은 '미래 유망 에너지 분야 핵심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 니켈 등 2차 전지 전략광물과 신재생 발전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니켈은 자산 확보를 통한 사업기반을 구축하고자 인도네시아 내 복수의 니켈 광산을 대상으로 투자를 검토 중이다. 현재는 시장 정보 및 거래선 확보 등을 위해 니켈 트레이딩을 우선 진행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영향으로 국내 니켈 정련 및 전구체 생산 비중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필요한 중간재 관련 사업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평택 포승산업단지에 위치한 포승 바이오매스 발전소 전경. ⓒ LX인터내셔널


신재생 발전 분야에서는 △바이오매스 △인도네시아 수력 발전 중심으로 자산 투자를 확대한다. ESG 기여 및 안정적 수익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LX인터내셔널은 국내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포승그린파워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경영권을 확보. 친환경 발전사업을 본격화 했다. 

아울러 신사업 창출을 통해 LX그룹 성장에 기여하고자 △친환경 첨단 소재 △물류센터 개발·운영 등 신규 사업 및 투자 안건을 지속 발굴하고, 적극적인 M&A도 검토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한국유리공업 인수 건은 현재 관계기관의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생분해 플라스틱(PBAT) 합작법인에 투자했다. 올 2월에는 부산 친환경 물류센터 개발 및 운영 사업에 투자하는 등 신규 수익원 발굴을 지속 중이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고금리 지속, 경기 불황에 따른 산업수요 위축, 경제 블록화 등 앞으로 더욱 어려운 사업 환경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금 중심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 전반에 대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위기대응 능력을 대폭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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