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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철이야기] 두산에너빌리티·GS칼텍스·태광그룹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10.26 10:17:41
[프라임경제] K팝, K방역, K푸드…. 전 세계가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접두사 'K'는 어느덧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최고 수준을 의미하게 됐다. 여기, 또 다른 K 타이틀의 소유자 '배정철'이 있다.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 앞 글자를 딴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을 배정철. 중후장대한 그의 동향을 따라가 본다.

◆두산에너빌리티, 금속 3D 프린터 업체 EOS와 '맞손'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세계 1위 금속 3D 프린터 기업 독일 EOS와 기술개발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독일 뮌헨 EOS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 마리 랭거 EOS CE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EOS는 3D프린터 관련 소프트웨어, 소재, 공정 신기술을 두산에너빌리티와 공유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용자 피드백과 기술 니즈에 관한 정보를 EOS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신제품 베타 테스트와 잠재고객 발굴, 성공 사례 공유 등 마케팅 분야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장(왼쪽)과 마리 랭거 EOS CEO가 독일 뮌헨에 위치한 EOS 본사에서 3D 프린팅 사업 업무협약 체결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는 2014년부터 3D 프린팅 기술을 도입해 왔다.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 전투기 시제기 등에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부품을 공급했다. 지난 6월에는 국내 최초 코발트 합금 3D 프린팅 공정을 EOS와 공동으로 개발 완료했다. 이 기술은 노후 가스터빈 보수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창원 본사에 국내 최대 규모 3D 프린팅 팹(FAB, 제조공장)을 준공한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재 800x400x500(㎜) 크기 부품을 제작할 수 있는 세계 최대 PBF방식 금속용 3D 프린터를 운용하고 있다. 

PBF 방식은 금속 분말 소재를 얇게 깔고, 산업용 레이저 및 전자빔으로 소재를 용융시켜 적층하는 금속용 3D 프린팅 기술이다. 8기의 금속용 3D 프린터도 추가 운용하고 있어 사업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GS칼텍스, 상생으로 순환경제 구축
GS칼텍스가 순환경제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문업체에 시설 투자를 결정했다. 이를 위해 GS칼텍스는 자동차 발생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문업체 에코지앤알(ECO G&R)과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 생산을 위한 시설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GS칼텍스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자동차 폐범퍼뿐 아니라 자동차 내·외장재 플라스틱의 재활용이 가능한 설비를 에코지앤알에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

GS칼텍스가 순환경제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문업체에 시설 투자를 결정했다. ⓒ GS칼텍스


이를 통해 에코지앤알은 연 1만톤 수준의 재활용 전처리가 가능한 설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GS칼텍스는 에코지앤알과의 장기 구매 계약을 통해 생산된 제품이 친환경 복합수지의 원재료로 안정적으로 소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에코지앤알뿐 아니라 국내 폐차장, 경정비업소 등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도 원활히 재활용될 수 있는 순환경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창립 72주년' 태광그룹 임직원, 배구경기서 열띤 응원

태광그룹이 10월25일 창립 72주년을 맞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여자프로배구단 홈 개막전을 단체 관람했다. 개막전에는 주요 계열사인 △태광산업 △흥국생명 △흥국화재 △흥국증권 △예가람저축은행 △티알엔 △한국케이블텔레콤(kct) △티시스 △세화일주학원 등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홈 개막전은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과 페퍼저축은행AI페퍼스 배구단의 경기로 진행됐다. 경기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팀이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임직원들의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에 열띤 환호로 호응,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태광그룹이 창립 72주년을 맞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여자프로배구단 홈 개막전을 단체 관람했다. ⓒ 태광그룹


태광산업(003240)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72주년을 기념해 제시어 '태광생일'에 맞는 4행시 이벤트 행사를 기획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울러 대한화섬과 함께 친환경 행사인 '폐페트병 리사이클 캠페인'도 진행했다. 배구장에서 발생하는 페트병의 비닐라벨을 분리, 배출하는 등 투명 페트병의 올바른 배출방법과 국내 자원선순환 체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페트병 전용 수거함은 올 시즌 마무리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수거된 폐 페트병은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을 통해 친환경 섬유인 '에이스포라-에코(ACEPORA_ERO)'로 재생산하게 된다. 생산된 원사는 2020-2021시즌부터 핑크스파이더스 여자배구단의 유니폼으로도 제작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삼성전자로지텍, 폐비닐 재활용으로 자원 '선순환' 

롯데케미칼(011170)이 삼성전자로지텍과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포장재 원료 개발과 제품 적용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지속가능한 소재 혁신 및 상호 협업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케미칼은 삼성전자로지텍의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제품 포장용 폐비닐을 수거 후 이를 원료로 활용해 고품질의 포장재를 생산한다. 생산된 제품은 삼성전자로지텍에 다시 공급한다.

롯데케미칼-삼성전자로지텍 물류용 폐비닐 재활용 모델. ⓒ 롯데케미칼


삼성전자로지텍에서 회수하는 폴리에스틸렌(PE) 소재 폐비닐은 롯데케미칼의 재생 플라스틱 소재 기술(PCR)을 통해 포장용 스트레치필름으로 탄생하게 된다. PCR은 사용 후 버려진 플라스틱을 선별·분쇄·세척하는 과정을 거쳐 초기 형태의 원료(Pellet)로 만드는 기술이다. 

재활용으로 저하된 플라스틱의 물성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의 제품과 일정 비중으로 혼합해 생산하는 것이 특징으로 높은 소재 기술력과 노하우가 요구되는 분야다.

양사는 폐포장재의 재활용을 시범 운영한 이후 전국 중앙·지역물류센터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포장용 스트레치 필름을 비롯해 지퍼백, 에어캡 시트지 등 재활용 아이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SK네트웍스, 컴투스홀딩스 블록체인 '엑스플라' 검증 참여

SK네트웍스(001740)가 컴투스홀딩스에서 자체 개발한 메인넷 '엑스플라(XPLA)'의 벨리데이터로 참여한다. 벨리데이터는 블록체인의 트랜잭션 검증자를 뜻한다.

엑스플라는 게임·콘텐츠·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하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블록체인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을 목표로 구축된 블록체인이다.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전경. ⓒ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는 △신규 블록 생성 제안 △블록 검증 △운영 관련 투표 참여 등 엑스플라 메인넷의 거버넌스 역할을 맡게 된다. 엑스플라는 SK네트웍스와 국내외 파트너사의 참여를 이끌어 비즈니스 협력 체계를 고도화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SK네트웍스는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여 보유 사업 혁신 및 신규 비즈니스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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