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그룹은 25일 2022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 신한금융그룹
[프라임경제]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5일 2022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면서 당기순이익이 1조594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0.8%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동기대비 21.2% 늘어난 4조3154억원을 시현했다.
같은 기간 이자이익은 2조716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7%(719억원) 증가했다. 이는 비은행 부문 조달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은행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기업대출 중심 대출자산 성장이 지속된 것에 기인한다.
그룹과 은행 3분기 NIM은 각각 2.00%와 1.68%를 기록해 전분기대비 0.02%p, 0.05%p 개선됐다. 은행 NIM의 경우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자산 수익률 제고로 0.05%p 개선됐지만, 그룹 NIM은 카드부문 조달비용 증가 영향으로 은행 대비 개선 폭이 감소했다.
3분기 비이자이익은 수수료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모두 감소해 전분기 대비 28.8%(2461억원) 감소한 6092억원으로 나타났다. 수수료이익은 △신용카드 △증권수탁 △투자금융 수수료가 줄어 전분기 대비 16.1%(1121억원) 감소했다.
아울러 누적 비이자이익은 지난대동기대비 12.9%(3643억원) 감소한 2조4508억원을 시현했다. 이같은 집계는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지난해동기대비 18.7%(2096억원)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금리상승 기조 속에서 자산건전성 지표는 안정적이다. 9월 말 신한금융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25%, 자기자본비율(BIS)은 15.9%를 기록했다.
계열사별로는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당기순이익이 각각 9094억, 38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895억원), 350.9%(2967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신한카드와 신한라이프는 동일 기준 1750억, 920억원으로 집계돼 26.1%(618억원), 26.5%(331억원) 감소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3분기 손익은 급격한 금리 상승에 따른 부진한 비이자이익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확보한 손실 흡수 능력과 증권 사옥매각 등 비영업자산 매각을 통한 자본 효율화 노력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고, 사옥매각 제외한 경상 순이익은 지난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