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팝, K방역, K푸드…. 전 세계가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접두사 'K'는 어느덧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최고 수준을 의미하게 됐다. 여기, 또 다른 K 타이틀의 소유자 '배정철'이 있다.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 앞 글자를 딴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을 배정철. 중후장대한 그의 동향을 따라가 본다.
◆"동반 성장" 롯데케미칼, 파트너사 환경안전 역량 강화
롯데케미칼(011170)이 지난 11일 오후 롯데월드타워에서 약 100여개 업체의 관련 인력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는 전문 인력 부재 및 비용 등의 문제로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 △개별 환경법 등 정보 습득 및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를 위해 마련됐다.

박인철 ESG경영본부 친환경경영부문장(상무)이 파트너사 환경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 롯데케미칼
교육은 지난 8월부터 약 20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안전 희망교육에 대한 니즈를 먼저 파악한 후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화평법, 화관법, 폐기물법 및 MSDS(Material Safety Data Sheets·물질안전보건자료)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롯데케미칼은 앞으로도 중소 파트너사의 환경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이같은 세미나를 지속 운영하고 확대할 예정이다.
◆'상용화 채비' LS전선, 초고압 송전케이블 인증 완료
LS전선이 525㎸(52만5000V) 초고압직류송전(High Voltage Direct Current, HVDC) 케이블의 공인인증을 완료, 상용화 준비를 마쳤다.
LS전선은 지난 1년간 HVDC 해저 및 지중 케이블의 장기신뢰성(Pre-Qualification, PQ)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 안정성 및 기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525㎸급은 HVDC 케이블 중 최고 전압 제품이다. 기술 장벽이 높아 전 세계적으로 LS전선을 포함한 소수 업체만 최근 상용화에 성공했다.

LS전선이 525㎸ 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의 공인인증을 완료했다. ⓒ LS전선
이번 시험은 네덜란드 국영전력회사 테네트가 요구하는 기술 사양과 국제 표준에 맞춰 진행됐다. 이로써 LS전선은 유럽과 북미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HVDC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HVDC는 대용량의 전류를 멀리 보낼 수 있어 장거리 송전망을 중심으로 도입이 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전력망은 90% 이상이 교류(AC)로 되어 있으나 국가간, 대륙간 송전망 연결 수요가 늘면서 HVDC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효성, 기후변화 대응 위해 'TCFD' 지지선언
효성(004800)이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TCFD)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TCFD는 2015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서 금융안정위원회(FSB)가 기후변화 관련 정보의 공개를 위해 설립한 글로벌 협의체다. 현재 전 세계 3400개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효성이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 효성그룹
TCFD 지지 선언에는 지주사인 효성을 포함해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4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효성은 2020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지배구조, 기후변화 대응전략, 기후리스크 관리, 온실가스 배출 지표 및 목표치 등을 공개해왔다. 이번 TCFD 지지 선언을 계기로 ESG 경영에서도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민팃, 여의도 샛강공원에서 에코 캠페인 진행
중고폰 거래 및 ICT 자원 선순환 문화를 조성하고 있는 민팃이 지난 14일 여의도 샛강공원에서 민팃 숲 가꾸기를 실시했다.
민팃은 올 봄 고객들에게 스위트 바질 씨앗 제공을 통해 '일상 속 새싹 심기'를 이끌었으다. 지난해부터 여의도 샛강공원에 4000여 그루의 묘목을 심고 관리하는 민팃 숲을 조성 중이다. 이 같은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들을 에코 캠페인이라 이름 짓고 실천력을 높여가고 있다.

민팃 광고 캠페인 모델 배우 임시완이 임직원들과 숲 가꾸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SK네트웍스
친환경 소재 티셔츠를 입고 샛강공원에 모인 50여명의 민팃 구성원은 올 여름 폭우로 쓰러진 묘목들을 지지대를 받쳐 바로 세우고, 민팃 숲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팃 광고 캠페인 모델인 배우 임시완도 동참해 민팃 숲 가꾸기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민팃은 전국 5000여곳에서 중고폰 매입 기기를 운영하며 연간 100만대 규모의 중고폰을 회수하고 있다. 환경적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 시 220억원이 넘는 수준이다. 아울러 환경부와 공동으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중고폰을 점자 학습기, 독거노인 돌봄 플랫폼 등으로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