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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정감사] 대리운전자보험금 사고 접수 5년간 21만7352건

KB손해보험 12만1097건으로 전체 55.7%… 분쟁 수위 높은 보험사는 '삼성화재'

황현욱 기자 | hhw@newsprime.co.kr | 2022.10.13 16:24:26
[프라임경제] 최근 5년간 접수된 대리운전자보험 보험금 지급 관련 사고 접수가 너무 많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무려 21만7352건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대리운전자 보험의 보험금 지급 분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대리운전자보험의 보험금 지급 관련 사고 접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KB손해보험이다.

지난 2018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대리운전자보험의 보험금 지급 관련 사고 접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KB손해보험으로 나타났다. ⓒ 연합뉴스

접수된 건수는 12만1097건으로 전체 보험사 중 55.7%를 차지했다. DB손해보험에 접수된 건수도 6만9728건으로 32%를 기록했다.

KB손해보험과 DB손해보험에 접수된 건수는 전체의 87.7%로 압도적이다.

또한 삼성화재는 △수리비 불만(11건) △보험금 관련 소송(4건) △대여료 불만(3건) △과실 비율 불만(2건) 등 비교적 분쟁수위가 높은 사고 민원이 많았다.

양정숙 의원은 "KB손해보험과 DB손해보험에 사고 접수가 집중된 것은 다른 보험사에 비해 해당 보험을 많이 취급해 발생하지 않았나 예상되지만 그래도 국내 대형 손해보험사가 매년 1만건 이상의 사고를 접수한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사고접수 건수만큼 소비자 불편도 비례해 높아질 것으로 보여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각별히 관리 감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 의원은 "사고 접수 건수가 합의되지 못한 채 소송이나 금감원 분쟁조정위로 이어지는 것은 심각한 내용의 사고로 보아야 하는데 그 빈도 또한 매년 줄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며 "금융감독원 등 관련 당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민원 발생 원인을 조사하고, 재발방지와 신속한 분쟁 해결을 위한 대책을 내 놓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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