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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입증" 현대重, 메탄올 컨테이너선 6척 수주

머스크사에 2025년까지 인도 예정…"차세대 연료 분야 협력 강화할 것"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10.05 17:02:15
[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그룹 중간 지주사 한국조선해양(009540)이 1조6201억원 규모의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세계 최대 선사 덴마크 머스크(Maersk)와 1만7000TEU(1TEU 당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조선해양이 세계 최대 선사 덴마크 머스크와 1만7000TEU급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6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 한국조선해양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은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돼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꼽힌다. 기존 선박유 대신 메탄올을 사용하면 △황산화물(SOx) △질소산화물(NOx) △온실가스 등 오염물질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조선해양이 머스크로부터 수주한 메탄올 추진선 19척이 모두 인도돼 운항을 시작하면 연간 약 230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는 메탄올 추진 초대형 선박을 잇달아 수주해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머스크사와 차세대 연료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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