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산업노조 우리은행지부는 지난 27일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응우엔부뚱 베트남대사, 광 재한베트남유학생 대표, 박필준 우리은행 노동조합 위원장 ⓒ재단법인피플
[프라임경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우리은행지부(위원장 박필준, 이하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는 지난 27일 '2022년 재한 베트남 유학생 체육대회 행사'에 3000만원을 후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와 주한 베트남 유학생회는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제13회 주한 베트남 학생회 체육대회' 후원 약정식 이후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은행지부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재단법인 피플과 피플앤컴 관계자가 참석했다.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는 노동조합이 조합원 이익만 대변한다는 기존 인식을 넘어서기 위해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같은 사회공헌활동은 지난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공헌 방향성은 기존 틀에서 벗어난 분야에 집중하는 것으로, 국내 취약계층과 다른 상황에 처한 신규 편입된 외국인 약자가 대상이 됐다.
이를 통해 다문화청소년 유학생과 이주민 등 수면 위에 잘 드러나지 않는 약자에 대한 배려와 사회적 가치 확산, 지속적인 지원체계로 이어졌다는 게 노조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는 피플앤컴 등 사회적 기업과 연계해 이주민, 유학생 등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했다.
우리은행과 금융산업노조 우리은행지부는 지난 2017년부터 베트남 유학생을 후원했다. 특히 2018년 노사가 함께 베트남 유학생 체육대회를 후원해 △2019년 제12회 유학생 체육대회 3500만원 △2021년 장학금 3000만원 △2021년 재한 베트남 젊은 과학자 연례 컨퍼런스 500만원 등으로 베트남 유학생 지원에 나섰다. 올해의 경우 베트남 유학생 체육대회 개최 소식을 접해 후원하게 된 것이다.
박필준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 위원장은 "우리은행은 베트남 유학생에 대한 장학금과 체육대회 후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해왔고, 향후 다양한 방식의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경제, 과학기술, 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미래 베트남을 이끌어갈 유학생으로 한국과 베트남 양국 우호 협력관계가 더욱 발전되길 바란다"고 첨언했다.
한편, 주한 베트남 학생회 체육대회는 전국 각 지역에서 수학하는 베트남 유학생이 대상인 행사로 1년에 한번 개최된다. 올해 13회를 맞이하는 체육대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오는 10월8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지난 2019년 이후 3년만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