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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비속어' 관련 "사실과 다른 보도 하지 말라"

박진 외교부 장관 비롯한 외교·안보라인 교체 촉구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09.26 09:58:04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순방에서 불거진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보도로 국민을 위협에 빠트리지 말아 달라"고 26일 말했다. 

윤 대통령은 26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도어스테핑에서 '미국 행사장에서 나가시면서 발언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보시는지'라는 질문에 이와 같이 답했다. 

5박7일 간의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윤 대통령은 26일 용산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에서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보도는 국민을 위험에 빠트리는 것"이라고 답했다. ⓒ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전 세계에서 2~3개의 강대국을 제외하고는 자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온전히 지킬 수 있는 국가는 없다"며 "자국의 생명을 지키는데 동맹은 필수다. 사실과 다른 보도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굉장한 위험에 빠트리는 것이다. 나머지 부분은 진상이 더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한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서며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들리는 말을 하는 장면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나 미 의회를 겨냥한 것이 아닌 우리 야당에 대한 우려를 언급한 것이었다"는 해명을 했지만 누구를 대상으로 한 것을 떠나 한 나라의 대통령이 이러한 발언을 한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아울러 일각에서는 이번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박진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안보실 1차장, 김은혜 홍보수석 등의 교체를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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