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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북한 등에 대한 솔직한 심경 밝혀

 

박광선 기자 | ksparket@empal.com | 2008.07.12 11:00:38
[프라임경제]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주말 CNN Talk Asia에서 기후변화, 짐바브웨 사태, 대북 관계 그리고 세계의 식량 위기 등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나눈다. 최근 일본 훗가이도 에서 열린 G8 정상회담기간 중 CNN 도쿄 특파원 경 라와 함께 한 이 자리에서 그는 전 세계가 함께 직면하고 있는 이러한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한 각계의 다각적인 노력들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뿐만 아니라 그의 성장이야기, 최근 귀국때 받았던 열광적인 환영 그리고 그가 ‘세상에서 가장 불가능한 일’이라고도 한 ‘업무와 개인적인 삶의 조화’를 이뤄나가는 일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기후변화와 미국의 핵심적 역할에 대해:
Lah: 미국정부가 기후변화에 대처 하고자 하는 정치적 의지가 있다고 보십니까?
Ban: 미국은 사실 주요 경제 미팅 등을 주선하는 등 건설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이것 또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저는 이런 토론들이 ‘UN 기후변화 협약’(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으로 승화되기를 바랍니다. 본 협약은 그 동안 국제적 단체의 견지에서 기후변화에 대해 인식하고 위임받아 왔습니다.

Lah: 부시 대통령의 임기 동안 합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십니까?
Ban: 현실적으로 봤을 때, 누가되었든 차기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후 정치적 리더쉽을 발휘하기를 기대해야 할 듯 합니다. 그보다 먼저, 부시 대통령과 그의 정부내각이 해야 할 일은 그런 원활한 인수인계가 이루어지도록 길을 만들어 놓는 일일 것입니다.

짐바브웨와 아프리카 연합에 대해:
Ban: 이는 전반적으로 아프리카의 신뢰도에 대해 매우 진지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비단 짐바브웨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프리카의 지도자들은 리더쉽을 발휘하여, 민주주의를 가져 오기 위한 그들의 노력에 대한 자신감과 믿음을 보여주고 인도주의적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

Lah: 만약 무가베 (Mr. Mugabe)가 지금 이곳에 앉아 있다면, 무슨 이야기 하고 싶으십니까?
Ban: 그는 국제 공동체들의 호소에 귀기울이고 야당과 토론하여 상호 동의와 정치적 조화가 이루어진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합니다. 평화를 이뤄내기 위해선, 안정과 인권이 정상화 되어야 합니다.

Lah: 그(무가베)가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까?
Ban: 귀를 기울이기를 바라며, 도쿄 G8 정상회담 정상들은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 지도자들이 계속해서 문제를 거론하고 UN과 면밀한 조정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북한에 대해:
Lah: 영변 냉각기 폭파과정을 지켜보시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습니까?
Ban: 이 냉각기 폭파는 북한의 상징적이고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그와 동시에 미국은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제 6자 회담 참가국들은 지금의 변화를 긍정적인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대체적으로 저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세계적 식량 위기에 대해:
Lah: G8 멤버들과 다른 관련산업국가들이 전세계적 식량위기 해소를 위해 조금 더 적극적으로 공헌하도록 어떻게 설득하십니까?
Ban: 10억 이상의 사람들이 또 다른 빈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국제 공동체가 이 사안에 대해 모두 함께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실질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하는 부분을 말하자면, 농업 보조금, 수출금지 나 투기성 경제활동과 같은 교역 왜곡 정책 등에 대해 논의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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