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팝, K방역, K푸드…. 전 세계가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접두사 'K'는 어느덧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최고 수준을 의미하게 됐다. 여기, 또 다른 K 타이틀의 소유자 '배정철'이 있다.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 앞 글자를 딴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을 배정철. 중후장대한 그의 동향을 따라가 본다.
◆두산에너빌리티, 극한소재 사업 '드라이브'
두산에너빌리티(373220)가 창원시에 '극한소재 실증연구단지' 조성해 극한소재 사업 속도를 높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재료연구원이 추진하는 실증연구단지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옛 육군대학 터 7만8080㎡에 조성된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창원시에 '극한소재 실증연구단지' 조성, 극한소재 사업 속도를 높인다. ⓒ 두산에너빌리티
극한소재는 초고온, 극저온을 비롯해 △압력·충격·방사능·부식 등 특정 극한 환경을 견디는 소재를 말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SMR, 수소, 3D 프린팅 등 주요 사업에서 극한소재 활용을 늘리고 있다. 이를 통해 설비 안정화를 강화시켜 에너지 사업 전반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지역사회 문제해결" SK그룹 '2022 울산포럼' 개최
SK그룹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성장방안을 논의하는 '2022 울산포럼'을 26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포럼 주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울산의 미래를 열다'로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SK이노베이션(096770)의 회사 모태인 울산 지역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논의한다.

SK그룹이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2 울산포럼'을 진행한다. ⓒ SK그룹
울산포럼은 SK와 울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고 울산시,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이 후원한다. 포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등 SK 구성원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이윤철 울산상의회장 △오연천 울산대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이번 울산포럼은 지역사회가 중심인만큼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SV)와 그린성장 두 개의 세션으로 기조연설과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 지역사회 SV와 관련해서는 이용훈 UNIST 총장과 김재구 차기 한국경영학회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그린성장 세션에서는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탄소중립 시대의 도래와 제조업의 변화·혁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조선업 '특화' ESG 지표 개발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ESG경영을 본격화하기 위해 업계 최초 조선산업 특화 ESG 평가 지표를 개발, 거제 옥포조선소에 적용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2월부터 국내 유일 국제 공인 선급 기술 단체인 한국선급(KR)과 조선산업 특화 ESG 평가 지표 개발에 나서 총 146개의 지표를 만들었다. 지표는 조선산업 특성에 맞춰 ESG 추진 활동을 실질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설계됐다.

대우조선해양이 업계 최초 조선산업 특화 ESG 평가 지표를 개발했다. 사진은 대우조선해양의 최신 친환경 기술이 대거 적용된 셔틀탱커. ⓒ 대우조선해양
조선업 특화 지표는 글로벌 스탠다드와 국내 조선업 실정에 기반한 적합한 이슈를 발굴하고 가중치를 부여한다.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 부문은 △환경 경영과 성과, 친환경 투자 항목 등 48개 지표가 마련됐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자와 협력사 및 기타 이해관계자, 법규 준수 등 44개 항목이 반영됐다. 지배구조 부문에는 △이사회와 주주 및 감사를 비롯해 윤리경영 등의 54개 지표가 선정됐다.
◆두산, ESG 자문위원회 출범
두산(000150)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ESG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두산은 서울 두산타워에서 문홍성 사장과 ESG 분과별 담당 임원,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ESG 자문위원회'를 열고 자문위원을 22일 위촉했다.
ESG 자문위원회는 두산 ESG위원회의 자문기구로서 △ESG 목표와 과제 △이행 수준 점검△개선사항 발굴 등 실질적인 전략을 자문한다. 자문위원들은 ESG 기회와 위기를 분석, 아이디어를 제언하고 의견을 나누게 된다.

두산이 ESG 경영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ESG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 두산
아울러 두산 ESG 자문위원회는 ESG 경영 전반을 비롯해 △지속가능투자 △인권 △다양성 △기후변화 △탄소중립 △공급망ESG와 공정거래 △컴플라이언스 등 ESG 영역의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7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자문위원은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이사 사장 △강창모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이은경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실장 △김태한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수석연구원 △신언빈 ERM코리아 파트너 △이연우 법무법인 태평양 ESG랩 전문위원이다.
◆LG엔솔-연세대, 산학협력으로 배터리 인재 양성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연세대학교와 '자동차전지 기술개발 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력 협약식'을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22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 부사장 △최승돈 자동차전지 개발센터 전무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명재민 학장 △한병찬 화공생명공학부 교수 △이상영 화공생명공학부 교수 △황성주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연세대학교가 배터리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맺었다. ⓒ LG에너지솔루션
이번 협력은 기존 차세대 배터리 소재 등 선행 기술 산학협력을 뛰어넘어 실제 전기차용 현행 제품 개발과 밀착된 실용 기술 분야로까지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더욱 효과적인 협력을 위해 연세대 이차전지연구센터 산하에 실무협의기구인 '자동차전지 산학기술센터'도 설립할 예정이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전 세계 유망 기업 및 전문가들과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미래 배터리 인재 육성을 위해 연세대를 비롯해 고려대, 한양대와 계약학과를 설립 및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