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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서민금융포럼 개최'…정책금융 규제 재정비 必

서민금융 방파제 역할 수행하는 저축銀…"제도적 뒷받침 미흡"

이창희 기자 | lch@newsprime.co.kr | 2022.09.22 12:12:08

저축은행중앙회는 2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제4회 저축은행 서민금융포럼'을 개최했다. = 이창희 기자


[프라임경제] 금융권 관계자들은 22일 포럼을 열고 의무여신비율과 정책금융제도 등 규제로 인해 저축은행권 발전이 저하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날 저축은행중앙회는 '서민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저축은행의 역할 제고방안 모색' 주제로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제4회 저축은행 서민금융포럼(이하 서민금융포럼)을 개최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저축은행이 중소기업과 서민금융의 방파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왔다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점점 어려워지는 경제 환경 속에서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저축은행이 서민들 위해 금융지원을 활성화하고 마지막 버팀목이 될 수 있다면, 그 어떤 사회공헌보다 갚진 공헌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 원장은 '서민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저축은행 역할 강화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조 원장은 "정책적서민금융 취급 등 은행 공급이 미치지 않거나 부족한 영역에 대한 저축은행 지원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저축은행 산업에 대한 규제 재정비로 서민과 중소기업 신용공급에 중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조 원장은 현재 금융당국과 예금보험공사가 민관합동 TF를 운영해 개선방안을 마련 중인 '예금보험제도'에 대해 요금인하가 필요하단 입장을 전했다. 

그는 "은행보다 5배가량 많은 예보 수수료 부담은 결국 서민들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어 합리적 조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

이날 포럼에서 박덕배 국민대 교수는 지역 밀창형 저축은행을 제안했다. 그는 "위기 속에 살아난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저축은행 사례를 볼 때, 우리나라 저축은행들이 향후 나아갈 방향은 결국 지역 밀착형으로 생각된다"며 "이에 따른 정부의 정책적 추진과 함께 해외 벤치마킹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희수 신한저축은행 대표이사는 현재 업계 상황에 대해 "고금리와 고환율 등 경제적 어려움이 몰려와 저축은행업권이 리스크 관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며 "이에 컷오프를 통해 신용도가 낮은 서민들을 외면하는 상황이 도래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금 같은 시기에 업권의 본질인 서민금융 지원에 적즉적으로 나서야 하지만 제도적인 뒷받침이 많이 미흡한게 아닌가 싶다"며 "금융당국이 햇살론 등 정책금융 상품의 대출총량규제를 완화 내지 풀어줘야 한다"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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