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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의원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必…"충청권 홀대 떨쳐내야"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구체화‧대안 모색 위한 토론회 개최

이창희 기자 | lch@newsprime.co.kr | 2022.09.19 14:47:15
 

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충청권 지방은행 부활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 홍문표 의원실

[프라임경제] 충청권 최대 화두인 지방은행 설립이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지난 16일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충남 예산·홍성) 주최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실현'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충청권 지방은행 부활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 주제로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충청남도가 주관했다. 또한 주최자인 홍 의원을 비롯해 △이명수 △윤창현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과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했다.

홍문표 의원은 "충청권은 대한민국 국토 중심임에도 인사와 사회간접자본(SOC) 등 수많은 정책적 홀대를 받아 왔다"며 "지방은행 역시 25년 동안 없는 현실 속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구체화와 대안을 모색하고자 토론회를 열게 됐다"고 개최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당위성은 △기업 대출 불균형 문제 △자본 역외유출 △금융 양극화 심화 등 지역 금융서비스 불균형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에 기인한다.

특히 '2020년 전국 역외유출률' 조사에 따르면 충청남도와 충청북도는 역외유출이 약 △23조원(20.2%) △12조8000억원(18.0%)으로 전국 1,2등을 차지했다. 또한 역내유입률은 각각 △79.8% △82.0%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이는 충청권 지방은행이 필요한 이유로 손꼽힌다. 지방은행 부재로 인한 지역 금융경제 낙후와 이에 따른 자본 역유출 현상이 심각하다는 것. 충남도청은 지방은행 설립 시 △생산 3조5000억원 △부가가치 2조원 △고용 2086명가량 유발효과가 일어나 지역 경제에 파급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내다봤다.

홍 의원은 "충청은행 설립 시 지역 내 자금을 효과적으로 조달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금융 활동 지원과 지역 중소기업 육성에 든든한 금융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는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 홍문표 의원실


이날 토론회는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효과 △지역경제 성장과 금융지원 위한 지방은행 설립전략 △납입자본금 마련 △출자 방안 △지역 금융 육성에 대한 인식 전환 필요성 등 다양한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방만기 충남연구원 충남경제동향분석센터장은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시 중앙 금융시장과 차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은행 설립을 통해 지역 금융 소유자들이 생산, 투자, 고용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 소득과 자산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오대원 경희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는 "지방은행 설립 관건은 5000억원 내지 1조원 가량 납입자본금 마련 방법이 핵심"이라며 "지역상공인(40%), 테크핀(25%) 서민금융기관(25%) 개인(10%) 참여로 첨단기술에 특화된 지방은행을 설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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