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박동식 사천시장이 각 재단에 대한 잔여 임기를 존중하는 행보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곱지 않은 시선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이 지난 7월 취임사를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박 시장은 지난 7월 취임 이후 시민과의 호흡을 위해 '소통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항공우주청설립과 사업비확보'를 위해 정부와 국회를 찾는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박 시장의 이러한 적극행정에 대해 시민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지만, 일부 사천시민들은 각 재단의 수장들이 그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어 박 시장의 적극행정에 적 신호가 켜질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재단 수장들의 잔여임기를 존중하는 것이 고무적일지는 모르지만, 사천시 현재와 미래를 위해 상호간의 의견을 타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사실 사천시설관리공단의 경우 출범 당시부터 현재까지 1인의 수장이 공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사천시 산하 공공기관은 △사천시시설관리공단 △사천시복지청소년재단 △사천문화재단 △사천시친환경미생물 발효 연구재단 4곳이다.
이들 기관중 사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7월11일자로 사임했다. 나머지 3곳의 기관장은 잔여임기를 앞두고 '복지부동'이다.
사천시민 강 모씨는 "재단 이사장의 자리는 독립적이기도 하지만, 큰틀에서 보면 사천시가 추구하는 맥락을 같이해야 한다"며 "수십년 만에 찾아온 사천시의 우주·항공발전 호제를 위해서라도 양보의 미덕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모씨는 "지금은 박 시장이 강한 드라이브를 걸어야 할 때고, 새 술은 새부대에 담는 것이 마땅하다"며 "학연지연과 명분에 얽매이지 말고 혁신과 강단으로 사천시를 희망으로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2023년 사천시 항공우주도시 건설과 관광도시의 확고한 자리매김이 절실한 만큼, 조속히 문제점을 해결해 사천시 발전을 한층 더 앞당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