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 잇속이나 챙겨라. 살다보면 이런 말을 종종 듣는다. '잇속'은 이익이 되는 실속을 의미하고, 실속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알짜 이익을 말한다. 보통 잇속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쓰기 나름이다. 그래서 글로벌하게 바꿨다. 잇속에서 잇을 IT로. 인터넷 발달로 급성장한 IT시장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IT 정보, 우리 삶에 잇속을 챙겨줄 IT 기술들을 꽉 잡아볼 시간이다. 잇속에 밝은 자들 손에 쥐어줄 알짜 IT 소식들, 지금부터 시작한다.
◆SKT, baro 요금제 가입자에 역대급 경품
SK텔레콤(017670)은 15일부터 연말까지 baro 요금제 가입 고객들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출국자를 향해 쏴라' 프로모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15일부터 오는 연말까지 baro 요금제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출국자를 향해 쏴라' 프로모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SK텔레콤
baro 요금제는 당장 해외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무료로 가입이 가능하며 외국에 나가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만 요금이 부과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매달 1명을 추첨해 1500만원 규모의 여행상품(5년 내 이용 가능)을 제공하고 면세점 상품권과 공항택시 쿠폰, e-book쿠폰 등을 지급한다. 9월 추첨을 통해 증정될 여행 경품은 하나투어의 '와인의 성지, 보르도와 남프랑스' 상품이다. 마르세유와 깐느, 생폴 드 방스 등 프랑스 남부 지역에서 와이너리 체험과 프랑스 가정식 등을 7박9일간 즐길 수 있다.
이어 10월과 11월, 12월에도 각각 호주 럭셔리 글램핑, 뉴욕 맛집탐방, 영국 프리미어리그 관람 상품을 프로모션 기간 baro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가운데 추첨으로 1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프로모션 기간동안 매일 추첨을 통해 1명씩 총 108명에게 신세계면세점 100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휴가를 다소 미룬 고객들을 위해 지난 6월1일 시작된 '첫 로밍 50% 할인' 프로모션도 오는 11월30일까지로 3달 연장해 시행 중이다. 해당 프로모션은 로밍을 처음 이용하거나, 최근 5년간 로밍 요금제 이용이 없었던 고객들이 baro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요금의 50%를 할인해 주는 것으로, 대상 고객들은 별도 신청 없이도 할인을 자동적으로 적용 받을 수 있다.
◆KT, 데이터브릭스와 빅데이터·AI 비즈니스 협력
KT(030200)가 레이크하우스 패러다임의 선구자인 데이터브릭스와 KT송파타워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KT는 데이터브릭스와 C & SI(Consulting & Service Integration) 파트너십을 확보하게 돼 데이터와 AI 활용 니즈가 있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인프라의 격차를 해결할 수 있는 데이터브릭스의 우수한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나아가 데이터 엔지니어링, 기계학습 및 분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등 빅데이터 및 AI 비즈니스와 관련된 전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데이터브릭스는 지난 4월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지사 설립을 알리며 한국 시장 진출을 발표했다. 당시 데이터브릭스의 CEO 알리 고드시는 한국 팀 규모를 두 배로 늘리고, 투자까지 확대하며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일 것이라 선언한 바 있다.
◆LGU+, 투명 안테나로 와이파이 성능 강화
LG유플러스(032640)는 화학소재 전문기업 동우화인켐과 함께 TV 옆면에 부착해 홈 와이파이(WiFi) 신호를 개선하는 필름형 투명안테나를 개발했다.

투명 와이파이 안테나 시제품을 TV에 부착한 모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개발한 홈 와이파이 투명안테나는 거실의 홈 와이파이 공유기로부터 거리가 먼 방까지도 신호가 닿을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미세한 전극라인을 투명한 필름 위에 메쉬패턴으로 그려넣고, 안테나 소자를 바둑판처럼 배열해 길이 30㎝·너비 1㎝로 설계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개발한 투명안테나가 방사효율을 극대화하면서도 인테리어를 헤치지 않는 최적의 형태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개발과정에서 대전 R&D센터에 가정 환경과 동일하게 조성된 고객환경시험실에서 투명안테나의 성능을 면밀히 검증했다. 시험 결과 TV 앞에 와이파이 공유기를 설치했을 때와 동일한 수준의 데이터 전송 처리효율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LG유플러스는 투명안테나를 통해 와이파이 공유기 라인업을 확대하고, 현재 조성 중인 세종 스마트시티에도 보급할 계획이다. 또 가정용 와이파이 안테나 외에도 5G, LTE, 저전력광역통신(LPWA) 등 산업 IoT용 투명안테나를 도로변 금속 함체 외관에 설치해 무선통신 품질을 개선시킬 계획이다.
◆네이버, 디지털 생태계 리포트 발간
네이버(035420)는 디지털 창업·기술 생태계에서 자사와 계열사들의 역할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한 '디지털 생태계 리포트'를 14일 발간했다.
디지털 생태계 리포트에 따르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지난해까지 6년간 연평균 37% 성장했으며, 올해에만 스마트스토어 51만개가 생겨났다. 이는 매년 5만~12만명의 신규 창업자가 배출된 효과로, 2016년 '프로젝트 꽃' 출범 당시 매년 1만명 이상의 신규 창업자 성장을 약속했던 목표를 훨씬 뛰어넘는 성과다.
특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는 젊은 소규모 디지털 창업가들이 생태계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스마트스토어 매출 발생 판매자 중 55%가 가입 1년 이하의 초기 판매자다. 지역 소상공인(SME)의 비중(연매출 30억 이하의 영세, 중소사업자)은 78.8%이며, 2030 판매자들은 43.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스마트스토어에서 2019년 대비 2021년 SME 거래액 성장률은 138%에 달하며, 최근 5년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연평균 고용 증가율은 12%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성장에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SME 지원 프로그램이 뒷받침하고 있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SME 자금 융통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빠른정산' 서비스의 누적 지급액은 지난달 기준 14조4000억원을 넘겼다.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SME 비중은 93.1%를 차지한다. 빠른정산을 사용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는 5만991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네이버는 지역·오프라인 사업자들의 디지털 판로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현재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에는 전통시장 170개가 입점했으며, 지난해 주문 건수는 전년 대비 230% 증가했다. 산지직송 판매자 5726명이 이곳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지난해 제주도 SME 거래액 성장률은 75%에 달한다.
네이버는 연구개발에도 힘써 국내 기술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전체 매출의 24.3%가량인 1조6551억원을 연구개발 비용으로 지출했다. 스타트업 양성 조직 D2SF가 투자한 스타트업 97곳의 전체 기업가치도 2조7000억원에 이른다. 초·중·고등학생 대상 온라인 소프트웨어 교육 '엔트리', 우수 개발 인재 육성 교육 프로그램 '부스트캠프' 등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