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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활쏘기·투호 '민속놀이' 기념우표 발행

민간 지역 생활·풍속 반영…64만장 발행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2.09.14 13:42:05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는 15일 예로부터 민간에서 지역의 생활과 풍속을 반영한 '민속놀이'를 주제로 한 기념우표 64만장을 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활쏘기 '민속놀이' 기념우표. ⓒ 우정사업본부


이번에 발행한 기념우표는 총 2종이다. 한복을 입은 어린아이들이 '활쏘기'와 '투호'를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기념우표의 변지에는 활, 연, 윷, 팽이 등 민속놀이에 사용하는 도구가 그려져 있다.

활쏘기는 활과 화살을 사용해 표적을 맞히는 민속놀이로 식량을 얻는 생존 수단이자 외적을 방어하는 중요한 기술이었다. 활쏘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신체 활동이며, 궁사들만이 아닌 놀이를 응원하고 축하하는 사람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다.

투호는 일정한 거리에 항아리를 놓고, 그 안에 화살을 던지는 놀이로 오랜 역사를 지닌다. 삼국지 위서 동이전의 기록을 보면 삼국시대에 투호가 이미 시행됐고, 특히 고구려와 백제에서 크게 성행했음을 알 수 있다. 

투호는 주로 궁궐과 양반가에서 행해졌는데 남자뿐만 아니라 당시 바깥출입을 많이 할 수 없었던 양반가 부녀자들이 집 안에서 많이 즐겼다. 오늘날에는 고궁이나 민속촌 등지에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보편적인 놀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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