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 미국 법인이 지난 7월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일부 고객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사과했다. 이번 사이버 공격 피해는 지난해 3월 국제 해커집단 랩서스가 삼성전자 서버를 해킹한 이후 두 번째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법인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고객 정보에 영향을 미치는 사이버 보안사고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미국법인 홈페이지 캡처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지난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7월 말 허가받지 않는 제3자가 삼성 미국 시스템에서 일부 정보를 유출했으며, 지난달 4일 전후 진행된 조사에서 일부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해킹으로 사회보장번호(SSN)나 신용카드·직불카드 등의 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일부 소비자의 경우 이름, 연락처, 인구 통계 정보, 생년월일, 제품 등록 정보 등이 유출됐다.
삼성전자는 "외부 공격의 영향을 받은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했으며, 시장을 선두하는 사이버보안 기업과 계약하고 현지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는 소비자가 자사 제품과 서비스에 갖는 신뢰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며 "전문가와 협업해 시스템 및 개인정보 보안을 더욱 강화하고 40년 이상 쌓아온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