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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사죄" SK지오센트릭, 피해자·가족에 공식 사과

사고 재발방지 종합대책 수립 약속…고용노동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검토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09.02 14:37:58
[프라임경제] SK지오센트릭 울산 폴리머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하자 경영진들이 공개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 수립 의사를 밝혔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과 임원 5명은 2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고로 피해를 본 근로자와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8월31일 울산 폴리머공장에 폭발사고가 발생하자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과 임원들이 2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사과했다. ⓒ 연합뉴스


나경수 사장은 "모든 구성원은 이번 사고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관계 당국에 적극 협조해 사고 원인 파악과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피해자 치료와 쾌유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조사가 진행 중이다"라며 "최대한 협조해 석유화학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나 사장은 "조사 협조와 더불어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안전자문위원회를 자체 구성하고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체 생산시설의 안전 관리 수준을 개선하는 종합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7명의 중상자를 낳은 SK지오센트릭의 이번 화재사고는 지난 4월에 이어 재차 발생한 사고라는 점에서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다. 당시 화재사고로 인해 근로자 2명이 목숨을 잃었음에도 또다시 사고가 발생해 사안의 심각성을 더한다. 

한편, 이번 사고와 관련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유사한 사고가 재차 발생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이정식 장관은 관할 부서에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검토하라고 긴급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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