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SBS 미니시리즈 ‘일지매’ (이용석 연출, 최란 극본)에서 ‘은복’역으로 열연 중인 ‘서동원’의 살신성인 눈물연기가 시청자들을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은복이는 15회 초반부터 토끼가 불쌍하다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서동원 특유의 익살연기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일지매를 잡기 위한 미끼로 잡혀간 은복이가 활을 맞게 되는 장면에서도 공포에 질려 오줌을 싸는 특유의 표정 연기와 투옥 중 콧물을 흘리며 공포에 떠는 장면에서 콧물이 턱까지 내려오는 몰입 연기는 서동원 만이 ? ?수 있는 연기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긴장감 속에 시청자들의 박장대소를 끌어낸 서동원에게 ‘웃느라 배꼽이 빠질 정도였다,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는 의견부터 ‘연기가 제대로다.’라는 칭찬이 이어졌다.
시청자들에겐 웃음을 자아내는 연기의 연속이었지만 서동원은 촬영 당일 관원들에게 끌려가는 장면에서 촬영 중 엄지손가락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일지매’의 시청률 고공행진에 일조하고자 몸을 던져 아끼지 않는 연기 투혼을 발휘한 서동원은 MBC 미니시리즈 ‘신입사원’에서 ‘에릭’의 동생으로서 그의 연기를 인정받았었다. 하지만 서동원에게 중요했던 그 시기에 돌연 군 입대를 해야 했었다. 인기 상승 중이었던 중요한 시기에 공백기를 가져야 했던 서동원은 제대 후 연기에 대한 열정은 더 다져진 듯 보인다.
서동원은 현재 MBC 미니시리즈 ‘달콤한 인생’(김진민 연출, 정하연 극본)에서 극중 정보석(하동원 역)의 오른팔 펀드 매니저 ‘현필’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서동원은 촬영장에서도 순간 순간 쏟아져 나오는 애드립으로 현장 스텝들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군 제대 후 상승중인 서동원의 연기에 앞으로의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