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는 유명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허은녕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를 사외이사에 내정했다.
삼성전자는 유명희·허은녕 사외이사 선임을 위해 오는 11월3일 임시주주총회를 연다고 1일 공시했다. 삼성전자가 임시주총을 여는 것은 2016년 10월27일 이후 약 6년 만이다.
유 전 본부장은 산업부 통상교섭실장,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한 경제통상 분야 전문가다.
허 교수는 에너지 전문가로, 세계에너지 경제학회(IAEE) 부회장, 한국자원경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허 교수는 1996년부터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부원장도 맡고 있다.
삼성전자가 사외이사로 통상·에너지 전문가를 영입하는 것은 글로벌 공급망 문제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현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향후 신사업 전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삼성전자 이사회 내 사외이사는 현재 4명이다. 사내이사가 5명으로 더 많다. 한화진 사외이사가 환경부 장관으로 지명돼 사임하고, 박병국 사외이사는 지난 5월 갑작스럽게 별세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