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팝, K방역, K푸드…. 전 세계가 한국에 주목하고 있다. 접두사 'K'는 어느덧 세계로부터 인정받는 최고 수준을 의미하게 됐다. 여기, 또 다른 K 타이틀의 소유자 '배정철'이 있다. △배터리 △정유·화학 △철강 앞 글자를 딴 배정철은 한국 위상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지금도 지구 반대편 어딘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을 배정철. 중후장대한 그의 동향을 따라가 본다.
◆SK E&S, 수소 산업 전시회 참가
SK E&S가 국내 최대 규모 수소 산업 국제전시회 'H2 MEET 2022'에 참가한다. SK E&S는 'Hydrogen Future Powered by SK E&S'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수소의 생산·유통·소비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친환경 수소 밸류체인을 소개한다.
SK E&S 전시관은 에너지 셀(Energy Cell)을 형상화한 돔 형태의 내부 공간과 수소 세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외부 공간으로 나뉜다.

SK E&S가 국내 최대 규모 수소 산업 국제전시회 'H2 MEET 2022'에 참가한다. ⓒ SK E&S
내부 공간은 전시관 가운데 위치한 6M 크기의 미래 친환경 수소사회 모형과 함께 높이 5M의 대형 미디어월이 상호 연동돼 SK E&S가 추진하고자 하는 수소 생태계를 시각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와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JV) SK플러그하이버스의 수전해 설비 모형도 전시한다.
외부 공간은 H₂ Warehouse와 H₂ Station, H₂ Mobility City로 구분돼 있다. 관람객이 보다 현장감 있게 수소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실물 전시를 위주로 구성했다.
H₂ Warehouse는 친환경 수소물류센터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것으로, 수소 지게차를 포함해 수소연료전지, 수소충전기 등을 전시한다. H₂ Station은 빠른 충전시간과 높은 안정성을 강점으로 하는 수소 충전소를 공간 연출하며, H₂ Mobility City에서는 수소 드론을 활용한 도시 항공 배송 모습을 구현한다.
◆두산에너빌리티, 협력사들과 '캐스크' 사업 강화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협력사들과 손잡고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인 캐스크(Cask)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국내 원자력 발전설비 8개 협력사와 '국내기술 기반의 캐스크 제작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은 2022 국제원자력수출 및 안전콘펙스(NESCONFEX 2022)가 열린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다년간 축적한 캐스크 설계·제작 역량과 노하우를 8개 협력사에 전수하고, 각 사는 제작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외 캐스크 사업에 힘쓸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 '캐스크'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 두산에너빌리티
사용후핵연료는 초기 5년간 물로 채워진 수조에서 습식저장방식으로 냉각한 후, 외부의 용기 혹은 구축물로 옮겨 공기 중에서 냉각시키는 건식저장방식으로 보관된다. 이후 사용후핵연료의 운반, 저장을 위해 캐스크(Cask)가 사용된다. 캐스크는 사용후핵연료의 방사선과 열을 안전하게 관리해야 해 특수 설계와 고도의 제작기술을 필요로 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외 환경에 맞는 다양한 캐스크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에 캐스크를 수출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용후핵연료를 21다발까지 운반·저장할 수 있는 Doosan-DSS21를 비롯해 DPC-24, MSO-37 모델 등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캐스크의 저장 용량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KAI, 16개국 주한대사단 초청…수리온 마케팅 박차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경남 사천 본사에서 16개국 주한대사 초청행사를 30일 개최했다. 행사는 16개국 외교관과 노무관을 초청해 국내 항공산업 및 국산 항공기를 소개하고 국가 간 항공산업 발전과 협력 증진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이다.
참석한 16개국은 한국과 고용허가제 협약이 맺어진 국가들로 국산 항공기를 운용 중인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과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가입국인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방글라데시 등이다.

안현호 KAI 사장(앞줄 중앙)과 16개국 주한대사단 기념 단체 사진. ⓒ KAI
이날 KAI는 주한대사단에 헬기 개발 및 수리온 조립 현장을 소개하고 국산 헬기 수리온의 주요 기능 및 우수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협력업체에서 겪고 있는 인력 확보에 대한 어려움을 설명하고 외국인 근로자 고용 확대를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KAI는 국내 산업발전에 이바지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항공기 생산 현장 견학 △지역문화체험 등 코로나19로 인해 부진했던 외국인 근로자 대상 사회 공헌 활동도 본격 시작할 방침이다.
◆에스엘바이오닉스, 우성인더스트리와 합병 종료
에스엘바이오닉스(214310)가 정유사업 영위 및 신사업 진출을 통한 수익성 제고를 위해 진행했던 석유 연료 기업 우성인더스트리와의 합병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지난 2월 우성인더스트 지분100% 인수 약정 계약을 체결한 후 중도금을 2회에 나눠 지급했다. 이어 지난 29일 잔금 지급을 완료해 도합 350억원의 계약이 마무리됐다.

에스엘바이오닉스가 우성인더스트리와의 합병을 마무리 지었다. ⓒ 에스엘바이오닉스
우성인더스트리는 친환경 연료유 생산, 판매기업으로 연간 14만4000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고효율 청정원료 'WSB-C유'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판매한다.
또, 업계 내 ESG 경쟁력을 갖춘 탄소 중립 선도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주된 거래처는 국내외 대형 정유화학사로 알려졌다.
◆현대엘리베이터, 준법경영시스템 2년 연속 획득
현대엘리베이터(017800)가 지난 23일 준법경영 관련 국제 표준 ISO37301 인증을 2년 연속 획득했다.
ISO37301은 2021년 4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준법경영 관련 국제 표준이다. 조직의 효과적인 준법경영시스템을 수립·개발·실행·평가·유지관리 및 개선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규정하고 지침을 제공한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준법경영 관련 국제 표준 ISO37301 인증을 2년 연속 획득했다. ⓒ 현대엘리베이터
지난해 9월 국내 기계 제조업 최초로 ISO37301 인증을 받은 현대엘리베이터는 준법경영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삼았다. 임직원 교육과 함께 윤리경영 모니터링, 전 구성원 준법실천 서약 등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2030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준법경영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