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스마트폰, 컴퓨터, TV, 기타 등등. 우리는 일어나서 잘 때까지 전자제품으로 시작해 전자제품으로 끝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야말로 요지경이다. 간혹 인간이 기계를 작동하는 건지, 기계가 인간을 작동하는 건지 헷갈릴 정도다. 하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요지경 세상에서는 편리하고 유용하면 장땡이다. 우리들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나아가 일생생활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줄 가지각색의 전자 이슈들을 선별했다.
◆삼성전자, IFA서 '지누스마스' 선봬
삼성전자(005930)가 내달 2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전자 전시회 'IFA 2022'에서 버추얼 아바타 '지누스마스(G∙NUSMAS)'를 선보일 것을 예고하는 영상을 29일 공개했다.

'지누스마스' 예고 영상 캡쳐 이미지. ⓒ 삼성전자
이 영상에서는 의문의 사고로 우주에서 지구별로 불시착하는 외계인 지누스마스의 모습과 '지누스마스의 예상치 못한 여정을 삼성닷컴에서 확인하라'는 메시지가 등장한다.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보일 때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외계인을 납치해서 개발했다'는 유머에 착안해 '삼성에서 일하는 외계인'을 형상화한 버추얼 아바타를 선보이게 됐다.
지누스마스(G∙NUSMAS)는 '삼성(SAMSUNG)'의 영문 철자를 거꾸로 읽은 데서 유래했다. 지누스마스의 출신지 '나우어스 129(Nowus-129)' 행성은 삼성전자 본사의 주소인 '수원시 삼성로 129'를 의미하는 등 명칭에 숨겨진 재미도 있다.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지누스마스의 탄생 스토리와 활약상을 담은 웹페이지와 영상이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LG전자, 97형 올레드 에보 갤러리 에디션 공개
LG전자(066570)가 'IFA 2022'에서 세계 최대 올레드 TV인 97형 올레드 에보 갤러리 에디션(모델명: 97G2)을 처음 공개한다.

모델들이 97형 올레드 에보(모델명: 97G2)로 다양한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즐기는 모습. ⓒ LG전자
LG전자는 77·83·88형에 이어 97형 올레드 에보를 연중 최대 성수기인 4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올레드 TV는 이로써 40형 대부터 90형 대에 이르는 풀라인업을 완성한다. 70형(대각선 길이 약 178센티미터) 이상 초대형 올레드 TV 라인업은 지난해 7개 모델에서 올해 10개로 늘어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70형(약 178센티미터) 이상 초대형 TV 시장은 1490만 대로 전망된다. 지난 2020년부터 연평균 17%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LG전자는 올레드 TV 가운데 가장 큰 97형 올레드 에보를 앞세워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초대형 시청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LG 올레드 에보는 LG전자가 10년 가까이 축적해온 올레드 화질·음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5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5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는 △노이즈를 줄이고 해상도를 높이는 업스케일링(Upscaling) △HDR(고대비) 및 색 표현력을 높여주는 화질처리기술 △2채널 음원을 가상의 7.1.2채널 입체음향으로 변환하는 음향처리기술 등으로 초대형 TV의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시청 거리가 먼 초대형 TV를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도 탑재했다. 인공지능 리모콘뿐만 아니라 올레드 에보 본체에도 음성인식 마이크를 탑재해 먼 거리에서도 음성만으로 조작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리모컨에 터치하면 스마트폰 영상을 큰 TV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 멀티뷰 기능을 활용하면 초대형 TV 화면을 나눠 스마트폰의 화면과 TV 화면을 동시에 보는 것도 가능하다.
LG전자는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의 초대형 라인업도 대폭 강화한다. 86·75형 LG QNED는 지난해 5개 모델에서 올해 연말까지 10개로 늘어난다.
LG전자는 OLED, LCD, 마이크로 LED 등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모두 아우르는 초대형 라인업을 통해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원하는 프리미엄 홈 시네마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