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9일 '2022년 제6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이하 총괄위원회)'를 열고, 3개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통과시켰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열린 총괄위원회에서는 지난해 3차, 4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중 종합평가(AHP)를 거쳐 타당성이 인정된 3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3개 사업은 △국가 플래그십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 고도화 사업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사업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이다.
'국가 플래그십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 고도화 사업'은 슈퍼컴퓨터 6호기를 구축하고, '국가슈퍼컴퓨팅센터(국가 센터)'의 최적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조성형 사업이다. 2023~2028년 2929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사업'은 초고온·극저온·특정극한 소재* 등 미래 유망 극한소재 지원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고, 극한소재 실증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기반조성형 사업이다.
극한소재 상용화 기간 단축과 안정적 공급으로 가스터빈, 우주항공, 수소 등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의존도가 높은 극한소재를 국산화해 국내 소재부품 기업의 매출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2028년 3096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의약바이오 분야 초기 창업기업을 위한 입주시설과 실험 인프라를 구축하고 맞춤형 연구개발(R&D) 프로그램과 전문가 그룹 멘토링을 지원하는 기반조성형 사업이다.
한국형 랩 센트럴(Lab Central)로서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신약개발 스타트업에게 공용 시설과 연구 장비를 제공하는 등 창업 초기기업이 직면하는 연구개발 비용과 시간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3~2032년 2725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연구현장의 목소리와 경제현실을 고려해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가 △유연성 확대 △적시성 강화 △재정건전성 확보를 달성할 수 있도록 추진 과제를 구성할 것을 요청했다.
주 본부장은 "이번에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3개 사업은 바이오·정보통신(ICT)·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기반을 다져나갈 중요 사업"이라며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개선을 통해 임무중심형 연구개발(R&D)을 촉진하고, 급변하는 기술개발 환경에 발맞춰 제도의 유연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